거리에 핀 꽃 국민서관 그림동화 174
존아노 로슨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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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을 입은 꼬마아가씨의 따뜻한 행보! ^ ^

작고 보잘것 없어 보이는 것을 귀히 바라볼 줄 알고,
작은 몸짓으로 큰 마음을 선뜻 내어주는 일이.
결코 어려운 게 아님을..
그림으로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멋지네. 정말!

만약 손잡고 가던 아빠가 `이건, 지지!`라며
꼬마아가씨의 행동을 저지했더라면?!?!
나의 상상력은 고작 이렇게 못났는데..쩝..

길게 여운을 남기는 참으로 곱고 고마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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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31 06: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11-05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 동화책을 보며 따스한 마음이 전해졌어요 ㅎㅎ
아이가 지나가는 길에 따스한 색이 살아나던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던거 같구요 ㅋㅋ
아빠는 끝끝내 알아차리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이의 작은 손길이 참 아름답다 생각이들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달팽이개미님 ㅋㅁㅋ!!

달팽이개미 2015-11-05 15:42   좋아요 0 | URL
따스한 색이 살아나는 장면 저도 인상깊었어요~ㅎㅎ 아이만이 따뜻한 심장을 가진걸 강조라도 하듯 도시는 온통 회색빛으로 아이는 빨간 옷을~ㅎㅎ말이 없어서 더 많은걸 상상하며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