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7 - 황금의 도시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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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길어지면 힘이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테메레르는 그렇지 않네요.

여전히 좋습니다.
테메레르와 로렌스가 이번에는 잉카(남아메리카)로 날아가서 활약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테메레르 시리즈에서 가장 인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용과 인간이 맺는 관계가 지역마다 다르다는 겁니다. 
유럽, 중국, 아프리카, 잉카 중에서 중국의 경우가 가장 합리적으로 보여지네요.

상아의 제국부터 대체 역사의 성격이 강해지는데 잉카 쪽도 그런 식으로 진행되어서 원래의 역사와 다른 전개를 보여줍니다. 
스페인에게 멸망당한 것보다 이쪽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

작가가 아홉 권으로 시리즈를 끝낼 예정이라는데 그렇다면 이제 두 권 남았네요.
나머지 두 권이 빨리 나오길 바랍니다. 기다리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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