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사이트 퍼즐 픽션 Puzzle Fiction 4
피터 와츠 지음, 김창규 옮김 / 이지북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지루하면서도 재밌는 소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닐 스티븐슨의 과학 소설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블라인드 사이트가 그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그런데 닐 스티븐슨 소설보다 더 지루한데 재미는 떨어집니다.
외계인 정체가 뭘까, 왜 나타났을까, 원하는 게 뭐지.
이런 게 궁금해서 지루한 걸 참고 맛은 없지만 배가 고파서 꾸역꾸역 먹는 것처럼 읽었는데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하드 SF 마니아가 아니라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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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5-20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f가 설정이 복잡하다보니 저도 재밌는데 지루하게 읽은책이 있습니다..물론 지루하기만 하다면....--;

보물상자 2011-05-20 19:47   좋아요 0 | URL
재미없다고 폄하할 정도는 아닌데, 좀 그렇더군요.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