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미로
발터 뫼어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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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보다-이건 지루하지만 재미는 있었는데-훨씬 지루하다. 중간에 덮어버리려다가 정말 심심해서,할 일이 없어서,시간 때우려고 꾸역꾸역 끝까지 읽었다. 심지어 이야기가 뒷권으로 이어진다. 둿권은 볼 생각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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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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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2015년에 나온 미스터리 중에서 최고라는 평을 몇 번 읽었다. 동감이다. 훌륭한 본격물이면서 훌륭한 사회파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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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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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밀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번역된 요네자와 호노부의 책을 모두 읽었다. 하지만 인사이트 밀 같은 재미를 준 작품은 없었다. 점점 실망이 쌓여가다가 야경에서 정점을 찍었다. 일본 미스터리를 읽다보면 음습하고 꿉꿉하고 뒷맛 더러운 작품이 가끔 걸리는데 이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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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워크 밀리언셀러 클럽 143
스티븐 킹 지음, 송경아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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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이 바크만의 이름으로 발표한 글 중에서 이 글이 가장 낫다. 킹의 초기작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도 수작에 들어간다. 별 것도 아닌 걷기 대회를 이렇게 긴장감 있게 끌고 나가는 솜씨에 감탄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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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없는 한밤에 밀리언셀러 클럽 142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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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의 글을 읽고 이런 평을 남기는 건 처음인데......별로다. 킹의 글은 사람이 마구 죽어나가도 심지어 주인공이 죽어도 뒷맛이 괜찮았는데 이 글은 뒷맛이 안 좋다. 좀 꿉꿉하다. 아니 많이 꿉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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