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아야츠지 유키토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약간 좋아합니다.^^). 그래도 관 시리즈는 좋아해서 나오는 족족 구해서 읽었습니다.(절반 정도는 구입했고 절반 정도는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었습니다.).

기면관의 살인을 재밌게 읽은 터라 즐거운 마음으로(두 권을 쌓아놓고 읽었습니다. 재밌는 책 머리맡에 쌓아놓고 읽을 때의 그 뿌듯함이란....^^) 읽기 시작했는데, 어이쿠 내가 싫어하는 유형의 이야기입니다. 보통 관 시리즈는 정독을 하는데 이 책은 설렁설렁 읽었습니다. 꽤 자주 건너뛰었고요. 제 취향과 많이 엇나가서 관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재미가 없었습니다.

다른 관 시리즈와 비교하면 많이 이질적입니다. 작가의 새로운 시도가 인상적이긴 합니다. 일본에서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신선하게 느껴졌을 텐데 현재 한국의 시점에서 보면 약간 낡은 느낌이 듭니다.(이런 트릭, 이런 이야기 구조를 가진 작품이 많이 출간되었거든요.). 

덧. 색다른 관 시리즈를 원하시는 분은 재밌게 읽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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