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마지막 사건 동서 미스터리 북스 34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 지음, 손정원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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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소재나 제목이 흥미진진해서 <트렌트 마지막 사건>을 읽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훌륭한 추리소설인 동시에 읽을만한 연애소설입니다.

필립 트랜트는 영국화가인데 신문사의 비정기 기고자로 활동하면서 몇몇 사건을 해결합니다. 그래서 명탐정으로 유명해집니다. 거인으로 불리는 미국재계 제1의 실력자 시그즈비 맨더슨이 영국에 있는 별장에서 살해되자 트랜트는 신문사의 의뢰를 받아 사건조사에 착수합니다. 그 와중에 죽은 맨더슨의 부인을 사모하게 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범인을 알아내지만 사랑하는 여자가 관련된 것으로 확신한 트랜트는 결국 범인의 단죄를 포기하게 되고 맙니다. 그러나 후일 그 여자가 트랜트에게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하게 되고 사건은 거기에서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합니다. 트릭도 훌륭하고 결말도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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