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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SF 르네상스 2 - The Hard SF Renaissance 2
그렉 이건 외 지음, 강수백 외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1권은 지루하다고 쓴 서평을 몇 편 읽었다. 그래서 재미있다는 2권을 먼저 읽었는데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냥 무난한 정도. 제목 그대로 읽기 편한 글은 아니었다.
제일 재미있었던 단편은 붉어지기만 하는 빛으로 우주 여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양반들 목적을 달성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나라도 시키는 대로 하지는 않을 테니까.^^
앞에서 말했듯 나는 그냥 저냥 읽을 만하다, 라는 감상이 드는데 다른 사람은 좋다는 걸 보면 나는 하드 SF랑은 안 맞는 모양이다.
수록된 여섯 편의 단편 중 최악은 가장 많은 분량을 자랑하는 그리핀의 알이다.
불친절하게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수시로 들어서 읽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