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마일 스티븐 킹 걸작선 6
스티븐 킹 지음, 이희재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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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일은 상당히 특이한 형식으로 출판된 것으로 압니다. 미국에서 나올 때 연재형식으로 쪼개져서 나왔고, 그래서 처음 번역한 고려원에서도 짧은 분량으로 쪼개져서 나왔지요. 나중에 완결되고 나서 합본으로도 나왔습니다만 그때 앞권을 읽고 뒷권을 기다리던 기억이 잊혀지질 않네요. 이번에 황금가지에서 새로 번역한 그린마일을 읽었습니다. 그때의 감동이 고스란히 살아나서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소설은 특이한 능력을 가진 흑인사형수가 교도소로 오면서 일어나는 기적적인 일들을 교도관의 눈으로 담담히, 때로는 격렬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로도 제작됐는데 영화보다는 소설이 낫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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