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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팅 게임 - 백만장자의 상속자 16명이 펼치는 지적인 추리 게임!
엘렌 라스킨 지음, 이광찬 옮김 / 황금부엉이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뉴베리 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미스터리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동화 쪽으로 봐도 괜찮고, 미스터리 쪽으로 봐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동화의 특성상 막 나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심심한 맛이 나긴 하는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백만장자가 사망합니다. 그는 자기를 살해한 사람을 밝혀내는 사람에게 유산 200만 달러를 물려준다는 엉뚱한 유언을 남깁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뭐야, 액수가 너무 작잖아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책날개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웨스팅 게임은 1978년에 발표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인플레를 감안하면 적은 액수는 아니군요.
유언의 대상이 되는 인물은 16명입니다. 그들은 조를 짜서 좌충우돌 범인을 추적해나갑니다.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날지 궁금했는데 추리 쪽보다는 동화 쪽 영향이 큰 결말로 여겨집니다.
귀여운 구석이 많은 소설입니다. 등장인물 중에서 특히 터틀이 마음에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