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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알라딘 최악의 불친절 서재를 방문하시고 그것도 모잘라 대답 없을것을 뻔히 알면서도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입니다.
 
재벌이 괜히 재벌이겠습니까.
년말을 기대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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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8-12-04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니까 제가 1년동안 9개밖에 댓글을 안 달았단 말씀이군요.
반성하고 있어요.흑흑

땡땡 2008-12-04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 추천수로 해욧!!! =3=3=3

땡땡 2008-12-04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근데... 지금이 연말인디요?

땡땡 2008-12-04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이렇게 하면 댓글 더 쳐주시나요? *.*)

paviana 2008-12-04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님 이건 반칙이야요.ㅋㅋ

하이드 2008-12-04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은 많이 했는데..(응?)

하이드 2008-12-04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고양이가 안부전해달래요. (정말 이 댓글도 쳐줄까요?) ㅎㅎ

조선인 2008-12-04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 ^^;;

진주 2008-12-04 15:38   좋아요 0 | URL
좋겠다ㅋㅋㅋ

LAYLA 2008-12-04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더 분발하겠습니다...다음엔 꼭 1등을!!

Forgettable. 2008-12-04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예 친절서재인데요 ㅋㅋㅋ

마노아 2008-12-04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은 더 많이 했어요^^ㅎㅎㅎ

진주 2008-12-04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외라도 좋아~꺄오! ㅎㅎㅎ<---이번엔 확실히 댓글 남겨야쥐~ㅋㅋ

멜기세덱 2008-12-04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난 여기 첨이닷!!!///ㅋㅋㅋ

hanalei 2008-12-05 00:23   좋아요 0 | URL
저런...내년을 기약하셔요~

마늘빵 2008-12-07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엇! 이건 뭐예요? 저는 그제 바쁜 일을 마치고 이제 복귀해서 하나도 모른다는... -_-a

미미달 2009-01-02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엇인가요? 5위까지 포함되지 않아서 많이 좋은 의미는 아닌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이상희 장관은 여지껏 장관으로서의 장관이기를 거부하고 아직도 최고위 야전지휘관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생각이다.
이미 시중에 잘 알려진 4월 청와대 참모총장 호출사건으로 그 성품이 드러났고
국회 국방위와는 사사건건 시비가 붙더니만 결국 국방부 국회 연락단이 쫒겨나고 흑표 예산을 다 날려버리고 등등
사이가 무척 안 좋은 걸로 소문이 나 있었는데 먼가 상호 관계개선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나 보다.
(이 사건의 직접적인 발단은 4월건과 동일하다는 풍문이다. 장관 해외출장중 국방위가 각군참모총장을 초빙하여 모임을 가졌는데 군인이 민간인이 부른다고 쪼르르 달려갈 수 있냐고 장관이 격분을 했다나 머...문민정부 아닌가?)

근데 그 관계개선의 의지를 국방위에서
"군가산점제 부활, 법안 국방위 통과"
같은 걸로 군부에다 추파를 띄우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내지 음모론이 자꾸 떠오르는데 이거 나만 느끼는 건가?
  
워낙히 시끄럽고 나올만한 이야기는 다 나왔고 법리적으로도 위헌소지까지 다분한,
그런 잡다구니를 여기다 주절거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이거저거 다 떠나서 '군가산점제' 건은 참 X팔리는 말이다.
머 한 몇년 이상한데 가서 꽃같은 청춘의 시간을 허비한 울분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겠다만
아녀자나 장애자들이 군대 보냈나?  그건 아무래도 번짓수가 틀린 짓이다.
솔직히 그네들이 제일 만만해서 그런다고 해라.
('이해'를 한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하지는 못하겠다. 참으로 유용한 체험의 시기를 보냈다고 믿는 사람도 있으니까 말이다)    
논리고 머고 다 떠나서 감정적(감성적?)으로만 받아 들이겠다고 해도
어떻게 꼴난 몇년 고생 가지고 (그것도 고생이라 한다면) 아녀자나 장애자들을 상대로 말도 안되는 권리주장이랍시고 할 수가 있냐 말이다.

군인은 명예로서 산다더니 국방위 소속 군출신 의원들에게는 저게 명예로운 일인가?
아니 머 후방의 부모형제가 나 믿고 단잠을 이룬다고 한건 대체 먼 말이냐?
머 달린 것들이 챙피한 건 알아야지. 보는 내가 낮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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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2008-12-03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국방위(전체위) 방청하러 갔을 때 일이에요. 군가산점제 반대하는 의원이 몇 명 있었는데 각자 논리가 다른 게 참 재밌었지요.
모교 교수출신 모 여성의원은 소위 여성계의 논리로 반대했구요,
군 골프접대로 물의를 빚은 모 여성의원은 여성에 대한 의무징집을 주장하면서 군가산점제 반대했어요.
그런데 모 남성의원은 독특하게도
명예로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놓고 가산점제라니,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란 말이냐!
이렇게 야단쳤어요. 으하하.

그나저나, 제목만 보고 "머 달린 것들"에 대해 한 마디 하러 들어왔더니, 남자라도 "머 달린 것들" 아니면 군대를 못 가니 하신 말씀이 맞군요, 흠흠;
 

'정력 총량 불변의 법칙' 이란게 있다.
물론 내가 만든게 아니다.
이거 만든 나보다 한수위 인간이 내게 친히 설파해주었는데 요점만 말하자면,
말할 것도 없이, 정력이란게 한정적이라 적절히 우선도를 살펴 잘 배분하여야 한다는 머 그런 시답지 않은 이야기다.

하여간,
애인이라면 상대의 보유 정력 대부분의 배타적 사용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참 어려운 이야기다.
특히나 상대가 그런 개념이 희박하다면 더더더더더더더 어려워지고. (대표적 인간 = 나)
어째든,
얼마 안되는 정력을 셀프띠띠나 자가로봇이나 놀이꾸미기나 머 이딴데다 다 써버리고 정작 앤 몫으로는 하나도 안 남겨 놓는다면 이거 또한 충분히 당혹, 난감스런 일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내 짐작에는 이런 상황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었을때 MB스런 반응이 확정적이다.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심려를 끼쳐드린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근데 내가 멀 잘 못한거죠?"
그렇다고,
니죄를 니가 알렸다! 해서 개과천선 할 것인가? 천만에 탈출이야 말로 자유의지의 승리라 굳게 다짐 할 것이다.
저렇게 정력 쏟을데가 많은 인간은 손실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외로움과는 담 쌓은 처지이다.
그래서
받아 마땅한 배려의 결핍은 무례와 같이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그래봐야 실익이 전혀 없는 송사의 처지와 다를바 없다.
세상에 인간개조 와 같이 손에 닿을 듯 허망한 꿈이 또 어디 있겠는가.
내 지론은 '사람은 안 바뀐다' 는 것이다. 주변에 벼락 맞고도 죽지도 않고 하나도 변한게 없는 인간을 그 증거로서 제출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람이 바뀌었다고 원망하며 또 안바뀐다고 신을 탓한다.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X같은 상황이 도래 하였음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세상에나,
인형들이랑 같이 선반에 앉아서 정력 배분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라니 제3자의 입장에서도 무척 고민스럽다.
어떡하나,
더 많이 사랑하다는 건 죄악인걸.

 

 

젠장.젠장.젠장. 쓰고 보니 어준이 애기랑 똑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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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9 0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난 사람'들'을 싫어한다.

사람이 모여서 사람'들'이 되지만 사람'들'은 사람'들'을 이루고 있는 그 사람이 아니다.
사람'들'은 그것만의 또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영혼 (이원론적인 의미의 영혼이 아니라 개개인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그 무엇.
 그게 무엇인지 끝없는 논란만 지속됨으로 규정하지 않고 그냥 추상적으로 표현함)은  그 사람이 사람'들'에 합체되는 순간 모두 사라지며
편견, 아집, 고정관념, 오만, 독선, 편협, 이기심, 위선, 획일, 무책임, 모순 그리고 불합리하기 짝이 없는 악령으로 대체된다. 
사람'들'에 속한 사람은 영혼이 빠져 나간, 사람'들'을 규정하는 악령에 지배되는 몸만 남은 좀비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가 속한 사람'들'에서 분리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며 자신의 영혼을 똑같은 악령으로 대치하는 데에 열중한다.
내게는 사람'들'이 사람이 아니라 거대하고 기괴한 그러나 공룡과 같이 일거에 무너질 레비아땅(이건 형편없는 영화 '레비아땅', 사람들이 뭉쳐져서..말 그대로 몸이 서로 엉겨붙어..만들어진 괴물, 계속 더 많은 사람이 여기에 들러붙어 점점 거대해진다) 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이게 내가 대중을 싫어하는 이유다.

난 자신의 영혼을 간직한 사람들을 사랑한다.

결국 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ps. 나보고 철저한 뱀대가리(용꼬랑지에 비교해서) 지향이라고 하지만 그건 터무니 없는 말이다.
나는 단세포로서 살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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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벌도 살다보면 궁핍할때가 있는 법, 지난 4주 정도 전용 대형차량을 지하에 숨겨 놓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였다.
물론 대중들이 재벌의 궁핍함을 알게되면 패닉상태에 빠져들 우려가 큰지라 서민의 애환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서 라고 해 두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대중교통수단에 전혀 적합한 인물이 아니다.
한번 버스나 전철을 타게 되면 극도의 피로상태에 돌입하고 그날은 더 이상 정상적인 생태상을 보여 줄 수가 없다.
처음에는 나 자신의 익숙하지 않음을 탓 하거나 요즘 급격히 딸리는 체력문제 혹은 버스기사의 난폭한(혹은 미숙한) 운전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고 했으나  물론 아니었다.

원인은 내가 대중을 싫어하다는데에 있다.
경계거리 내에 누군가 들어오면 바로 긴장상태가 유지되며 타인의 몸에 닿는다거나 하면 신경이 곤두서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 생체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해 버리는 탓이다.
이런 나에게 타인들로 가득 채워진 버스나 전철을 탄다는 것이 가혹한 중노동에 해당됨이 분명하다.
팔을 잡는다거나 등을 만진다거나 어깨에 손을 올린다거나 등의 통상 친밀함의 표현이란거에 대해서 난 무자비한 적의로 대응해준다. (물론  쌍방 모두 거로에게 친밀함을 느낀다면 별 문제지만서도)
그렇다면 내게 심각한 대인공포증이나 무대공포증이 있나 하면 전혀 아니다.
차라리 대인무시증이나 무대불감증 같은 게 있다면 그런데나 해당 될 것이다.

존경하는(일찍 죽어버려 더 존경스런) 형은 일찍히 나의 이런 습성을 성장기 애정결핍의 파생이며 좌절된 스킨쉽의 욕구가 분노로 변이된 것이라는 3류소설 멘트를 남겼으나 그렇다고 완전히 개무시하기도 어렵다.
확실히 안는것 보다는 안기고 싶어하니 말이다.


2.
오래전에 어떠 어떠한 경로를 통해 순백의 캐시미어 담요를 (절대 '카시미롱' 이 아니다) 입수한게 현재 내 잠버릇의 시작이다.
이 캐시미어의 촉감이 죽인다는 건 다들 알고 있겠지만 그 촉감을 몸 어느 부위의 피부로 느끼냐에 따라 죽음의 정도가 틀리다는 것 까지는 모를 것이다.
가장 완전한 사망을 위해서는 발가벗은 상태에서 캐시미어만 둘둘 말고서 자야한다. 
하여간 이렇게 시작된 습관은 이제 캐시미어 유무와는 상관 없이 지속되고 있다.

생각과 달리 이 습관은 겨울날 더 빛을 발한다.
난방꺼진 방에서 (어느정도 온기는 있겠지만) 두텁지만 냉냉한 담요속으로 파고들어 오직 체온만으로 데워질때의 그 아늑함이란...행복할 정도다.
('모비 딕'에서 아주 장문으로 이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소름 돋은 맨살갗은 보통때보다 훨씬 민감해져 있어 나체의 쾌감을 한껏 더 맛보게 해준다.

그러나 (혼자 사는 게 아니라면) 자기 집안에서 조차  프라이버시 보장이란건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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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8-11-24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재벌도 궁핍할 때가 있네요.놀라워요..
안기는것보다 안는걸 좋아하시는 여자분이 분명 계시잖아요. 흐흐 =3=3=3

조선인 2008-11-24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완전 공감입니다. 2번은 해본 적이 없어설람에... 상상만 잠깐... =3=3=3

2008-11-24 2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