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 하버드 청춘들의 꿈을 이루는 시간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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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몇 안 되는  공평한 것, 그리고 다른 이가  빼앗아 갈 수 없는 건 시간일겁니다.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이지만 그걸 사용하는 방법은 다들 다른데요. 온전히 시간에 집중하는 사람을 우리는 부러워하고 배우기를 원하게 되는데, 그게 알려준다고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을  하버드 신입생들의 첫 강의도  시간관리 수업이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세네카
1분동안 많은 걸 할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일화도 나오는데요. 가끔은 우리도 내가 이 시간동안 이런 일들을 다 끝마쳤단 말인가 하고 감탄할때가 한 두번 이상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대부분 마감이 닥쳐왔을때  그러지 않았을까, 그러면서 아쉬워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항상 이렇게 살았더라면 뭔가 지금보다는 더 많은 걸 이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말입니다.

그런 생각을 해본 이들이라면 시간이 왜 없는지, 그리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의 방법을 알려주는 여러 파트가 다, 특히나 업무와 일상생활의 균형 맞추기를 알려주는 파트 7에서의 부분이 마음에 와닿지않을까  합니다. 아이가 수학시간에 국어를 걱정하고.  막상 국어시간이 되면 수학을 걱정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면서 정작 나는 어땠나 찔리는 구석도 생기고 말입니다.

"변명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다."-에디슨
많은 양의 성경을 외우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제안에도 많은 이들이 너무 길어 지레 포기한 가운데 어렸던 빌 게이츠는 성공했다는 일화도 보게 되는데요. 성공의 이유는 단지 '최선'이였다고 합니다. 결과를 보면  와우 하지만 과정을 지켜다보면서는 다들 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아쉬워할만큼 별게 아닐 수 있는데요. 그 시간을 일 분씩 나누었을때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면서 시간은 역시나 공평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인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다. 소심하게 지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다."-카네기
자투리 시간의 소중함도 알게 되지만 그렇다고 시간을 쪼개 일에만 집중하는 걸 강조하는 것만도 아닙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 나를 챙겨볼 시간도 가지라고 충고하는데요. 시간과 행복, 그리고 나,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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