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짜 공부법 - 상위 1%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
김홍석 지음 / 프리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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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한 시간만 해도... 란 말에 고개가 그쪽으로 휙 돌아가게 됩니다. 그건 그만큼 상위 1% 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한 시간만으로 온 종일 공부하는 사람들과 양과 실력을 같이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때문일텐데요. 그러면서도 우리는 공부의 불맛, 짧게 하지만 효과좋은,,, 그 맛을 또 찾아 헤매게 됩니다.

강남, 분당에서 최고 인기강사라는 김홍석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라며  학생들을 가르쳐오며 생각했던, 그동안의 경험으로 만든 비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상위 1% 공신들의 10 계명도 나와있는데요. 오늘 공부할 양을 계획한다던지, 과목별 핵심 포인트 잡기, 맞는 수면시간 찾아내기, 틀린 문제의 오답노트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등, 공부를 잘 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하냐고 물어보면 우리들이 대답할 이야기들이지만  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성적에 차이가 있는 건  이런 점이 아니였을까를 짚어주고 있습니다. 공부시간이 길다고 생각하는데도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가진 학생이라면 혹시 나도 그랬나를 따져볼 수 있을텐데요.

공부는 자신이 아는 내용을 재확인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찾아내고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다.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고  실력이 향상된다. -267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모습을 그리게 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선 기본 개념을 먼저 알고 풀어가는 게 당연 필요하고, 수능 준비에도 그 시간이  어려운 문제 하나를 푸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되는데요. '공부를 해야겠다."하면 우선 마음이 급해지는 게 사람인데, 그런다고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는 걸  여러 학생들의 예를 보면서 알게됩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도, 그만큼  결과도 다양하다는 게  공부의 매력이자 함정이기도 할겁니다. 누구는  공부하느라 밤을 새고, 누구는  열심히 티비보고 놀았다는데도 시험결과는 그 반대인 경우도 종종 있지만 단 며칠동안 방법을 바꿨을 뿐인데 성적이 오르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럴 때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공부라는 건 평소의 전략이 중요하는 것, 그리고 길이가 아니라 집중과 선택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이 말은 공부에 특별한 스킬이 필요한 게 아니라는 걸겁니다.  공부를 잘하기위해선 좋은 문제집이나 좋은 쌤보다  목표의식, 꿈을 가진 학생과 그에 맞는 방법이 있으면 되기 때문인데요. 김홍석 쌤은 '불 맛'나는 공부는 공부에 대한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라 했지만 그러다 찾아지는 공부의 불맛은 '하니까 된다'는 그 짜릿함이지 않을까, 그리고 그 기분이 오랜 시간 목표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벌써 삼월입니다. 겨울이 너무 길어 늘 방학일줄로만 알았는데 말이죠. 아무것도 안 해도 시간은 가고, 바쁘게 지냈는데도 돌아보면 손에 쥔게 없어 아쉽기만 한 게 우리의 시간인데요. 이제라도 달라지고 싶다면 방법은 있다는 것, 기간이 제약을 주긴하겠지만 급해지려는 마음의 부담도 덜고 성적도 올릴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음 하는데요.  학생들이라면 특히나 더   '공부의 불맛'을 알게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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