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가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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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결정내리지 못하는 나를 내 스스로가 보면서 한심해질때가 있는데요.   다른 결론이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왜 시간을 끄는지  내가 나에게 궁금해지게 됩니다.  머릿속에서는 빨리 결정을 내리자 하는데도 어디선가 미련을 두고 결론을 내리지 못하도록 하는 뭔가가 내 안에 있는데요. 그런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알다시피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면 작은 것을 취하는 대신 큰 것을 잃게된다고 하는데요. ( 난 그동안 뭘 잃었나 손으로 꼽아보게 됩니다.)

인생이란 늘 선택해야하는 순간들의 연속체, 즉 '순간의 즐거움'과 '기대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찬 즐거움' 이라는 둘 중에서 하나를 언제나  선택해야 하는데,  어떤 걸 선택할지 물어보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이들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부분이 그 점이라는 겁니다.  그들이 목숨을 거는 건 오로지 목표, 시간, 인맥, 열정이고,  인생의 큰 그림을 보기에 작은 부분은 그냥 넘길수 있고, 순간의 즐거움에 멈추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그 부분을 소홀히 하는 건 아니고 순간 순간에 집중을 잘 하는 습관으로 처음부터 어느정도 쉽게 결론이 나있다고 하는데요. 인생 반전, 쿨하고 대범한 이들이 되고 싶다면   "원하는 삶으로 바꾸기, 즐거운 삶으로 바꾸기, 가치있는 삶으로 바꾸기, 행복한 삶으로 바꾸기" , 네 가지 프로젝트가 있다고 합니다.

즐거운 삶으로 바꾸기 프로젝트 편에서 인맥관리가 왜 중요한지, 내 태도는 어때야하는지. "NO"가 어렵다면 타협의 달인이 되라며 솔직한 감정표현이 상대를 위해서뿐 아니라 나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도, 그리고 '최신효과(Recency Effect)-첫인상만큼이나 중요한게 마지막 만났을때의 인상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계산적으로 보이는 면도 있지만 끝까지 필요한 게 진심과 정성만이면 된다니, 이렇게 사람을 사귄다면  사귀고 싶은 사람과 친해지는데에 시간이 짧게 걸릴듯해 솔깃해지게 됩니다. 살아가다보면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게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으니 말이죠.



파트별로 나눠진 이야기속에서 내가 고쳐야겠다고 생각한 많은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 나쁜 습관들을 고칠수도 있고 행복까지 얻을 수 있다니 지금 시작해보자 하게 됩니다. 사소한 걸 웃으며 넘길수 있는  대범한 사람되기, 시작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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