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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0분 틈새공부법 - EBS 선정 「최고의 영어 교사」가 알려 주는 ‘1등급 영어 공부’ 비법
우은정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2018년 수능부터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니 공부하는 것에 부담갖지 말라고들 합니다. 90점 이상인 아이들 모두가 1등급인 세상이
될거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문제는 다 풀수 있는 영어 실력을 모두들 갖추어야 한다는 말인듯해, 그 말은 곧
그 실력이 안 되면 절대로 안 된다는 말인듯해, 그 이야기가 새로운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영어를 어떻게 하면 더 잘할수 있을까
싶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모든 과목이 어려워져 어느 한 과목만 잡고 있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 고등학교 영어 교사이며 EBS에서 최고의 영어 교사로 뽑힌 적이 있다는 저자 우은정님은 틈새 공부로 영어 성적을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이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학생이 읽는다면 어느 과목이 되었건 좋은 공부법이 아닐까 합니다. 기상
10분 하루를 어떻게 보낼것인지 구체적으로 써가는 MY TODAY작성하는 방법부터 우리가 등 하교길, 쉬는 시간, 그리고 알게 모르게 그냥
흘려보내는 하루 어디를 잡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과 후, 방학이나 주말에 어떻게 하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시험이나 듣기, 쓰기등은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지금이 어느 때이건 활용해볼 수 있는데요.
역시나 학교 선생님이라서인지 아이들을 많이 관찰해본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아이를 지켜보며 아깝다고 생각한 순간을 잘 잡아주고
있고 아이들이 스스로 한다면 부담없이 활용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 따라하기도 쉽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요. 영어로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만들어가야하는지와 수행준비하는 방법, 그렇게 내신준비하는 2주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맞는지의 이야기들도 긴 시간보다 짧은 시간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 '공부 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거나 '내신 성적이 안 올라'라고 말하는 학생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영어를 포함해 성적을 올리고 싶은 모든 과목들의 공부법은 긴 시간이 아니라 자신에게 부족한 걸 우선 알고 짧더라도 끊임없는 관심을 갖는
거 아닐까 하는데요. 어떤 과목을 잘 하고 싶다는 학생이 있다면, 특히나 영어의 방대한 양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가 어려운 학생이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보충해줄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는 이야기와 따라해볼 수 있는 소소한 여러 방법이 오히려 거창하게 시작하는 계획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