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
도다 구미 지음, 이정환 옮김, 이와이 도시노리 감수 / 나무생각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작다 생각되던 한 마디 말이 중요하다는 것일텐데요.  그걸 알기에 어렵다 느낀 상대에게  첫 마디를 어떻게  꺼낼까 고민하게 되지만,  잘 안다 생각했던 이들과  아무렇지 않게 나누었던  말이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걸 알게 될때는 더 당황하게 됩니다.


"우리의 모든 고민은 인간 관계에서 비롯된다."-7

라는 말처럼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까 고민하게 되는 일이 작게든, 크게든 생기게 됩니다. 그럴때  그 모든 고민을 풀어 가게 하는게, 한 마디의 말이라고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마음에 바로 전달될 수 있는 대화법이 있다는 것이죠.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 용어부터  인간 관계가 원만하지 않는 사람의 10가지 특징,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의 18가지 특징은 무엇인지, 상대에게 믿음을 주는 8가지 경청 방법, 상대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9가지 대화 방법, 상황에 따라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업무편과 생활편, 6파트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간단한 그림과 글로  어떤 말을 하는 게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상대의 말을 받아들이고, 어렵게만 생각되는 거절이나 부탁의 말을 어떤 식으로 꺼내야할지 알려주고 있는데요.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내가 자주 쓰던 단어도 발견하게도 되고, 상대방의 고민을 들으며 결국 결정은 상대가 내린다는 걸 알면서도  오히려 상대방보다 더 고민에 빠져 허우적대던  모습을 떠올리게도 됩니다.


'간결하게',"'감정으로' 전하지 말고 '감정'을 전하라'' 든지의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직접적으로 전달되게  얘기할 수 있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게 나와있기에  더 어려운 관계가 될까 싶어 빙빙 돌리다  '차라리'  말 안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고민하는 이에게,  부담을 털어내고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