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기억하는 포토 보카 뽀카 : 토익 기본편 뽀카 시리즈
김승환 외 지음 / 시냅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나 영어 단어 이렇게 외웠다.' 라고 말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사전을 씹어먹지는 못했지만 외우고 찢는 것까지는 해봤다는  고전 인물형도 있고   무작정 썼다라고 하는 우직형, 눈으로만 봐도 되던데요 라는 현대 스마트형등까지 말입니다.  누구나 해봤을 여러 방법들을 저 역시 해봤습니다만  지속적인 시간을 들였음에도 생각보다 늘지 않는 단어 실력이 마냥 고민인건 사실입니다.  

'아직도 글로만 공부하니? 사진으로 기억하는 포토 보카 뽀카'는 이제는 사진으로 단어를 외우라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세인 이미지 학습법이 아닐까 하는데요. 사진으로 먼저 기억한 후 그 위에 단어에 관한 기억을 입히는 겁니다. 그 단어의 여러 파생어나 관련어들까지  말입니다.  경영과 관리, 경제와 생활, 문화와 사회, 사람과 환경 이렇게 4section으로 나뉘어진 내용들은 6가지 기억 원리를 활용하라고 하는데요.


먼저 사진속 디테일을 기억하고 단어를 연상하는 겁니다. 이 때도 스펠링 자체가 아니라 사진과 단어의 속뜻을 떠올리는 게 먼저입니다. 그런 후에는 사진이 담고있는 짧은 스토리를 떠올리는 겁니다. 여기까지 되었다면 4단계로는 사진 아래에 나와있는 예문을 기억하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 각 쳅터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Quick Review로   앞에서 했던 단어들을 다시 한번 복습 해보는 겁니다. 그런 후  마지막 6단계가  진(당일 진도), 복(10분 후 복습),또(다음 날 또 복습), 총(총복습)으로 망각을 방지하자는 뽀카 플랜인데요. 역시나 자꾸만 떨어지는 기억을 되살리는 방법으로는 짧은 시간이라도 자주 보는 방법이 제일이구나 하게 됩니다.


이 책의 다른 점이라면 의사,박사, 뇌교육 코치들이 만나 만들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기억하기 쉽도록, 사진과 단어사이 높은 연관성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요.  토익 기본편인 이번 책에서는  아는 단어들이  많아, 사진과 단어 활용량이 적어  진도가 빨리 나간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사진을 기억하고  단어를 연상하는 방법이 단어 외우기가 좀 편한거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단어와 설명만으로 이루어진 책으로 하는 공부가 힘들었다거나 방법을 바꾸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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