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해독 밥상 - 34kg 감량한 이경영 박사의
이경영 지음 / 조선앤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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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몸안의 해독'을 어떻게 하느냐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아닐까 합니다. 뭘 먹느냐에 따라  '더 이상의 유해물질이 들어가는 걸 최소화하고 내 몸안에 이미 쌓인 노폐물을 내보내는' 디톡스가 될 수도, 몸에 쌓이는 유해물질이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는데요. 저자 이 경영님은 '저칼로리 해독밥상' 으로 살도 빼고 건강한 몸뿐 아니라 디톡스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성 독소로는 유해 식품, 활성산소, 변비, 스트레스를,   장기간 섭취시 만성 독성이 될 수 있는 독소 식품으로는  밀가루, 하얗게 정제된 설탕, 카페인 함유 식품, 붉은 색 육류, 트랜스 지방산을 포함한 튀김류를 말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나쁘다는 걸 아면서도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독소가 쌓이면  우리 몸을 산성화 시켜 피로물질을 쌓이게 하고 해독능력은 떨어뜨린다고 하는데요.  


 

34키로라는 어마어마한 체중 감량을 해 낸 이 경영박사는 우선 '2주'만으로도  내 몸안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손쉽게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어떻게  한 끼 밥상을 꾸려가는지에 대한 14일간의  구체적 식단과  약간의 팁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2010년도에 발표한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서는 여자 성인(19~64세)은 하루 7회의 채소와 2회의 과일을 섭취하도록 권장했다고  하는데요.(p.18) 채소 1회는 당근 1/4 개, 과일 1회는 딸기 10개정도의 양이라고 하는데, 이 기준에 해당하는 한국인이 불과 6~7퍼센트였다고 합니다. 우리집 식탁  역시 이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보여 우리집 영양소 역시 불균형쪽으로 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나 해독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해독 다이어트 4단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단계 해독 다이어트 1일에서는 강력 청소기 클렌징, 2단계 6일동안은 집중 감량기를, 3단계 6일동안에는 지속 감량기, 4단계 1일로 감량 유지기 기간을 두어 이 기간동안 디톡스까지 같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2주동안이  해독과 체중감소로 에너지 항상성이 새로워지는 터닝 포인트로써  제일 중요한 기간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   내가 좋아해 자주 먹는 것들이  내  몸뿐 아니라, 가족의 입맛과  몸 안까지 바꾸게 된다 생각하니 식탁 위 음식을 어떻게 차리냐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가 새삼스러워지게 됩니다. 저염 음식과 다양한 영양소의 배합이  우선 수고스럽기는  하지만,  몇 년후 몇 십년후 가족의 건강이 되리라는 생각에 다시금 식단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지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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