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소비습관 개조 프로젝트
짠돌이카페 슈퍼짠 9인 지음 / 길벗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전문가들은 푼돈을 일정 시간안에 어느 정도의 목돈으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 큰 돈을 모으기위한 종자돈이 된다고들 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이렇게 돈을 모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는지라 어쩌다보면 나만 푼돈을 푼돈으로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사가려고 할때나 눈 앞에 있는 뭔가가 바꿔야 할 때로 보이면 더 말입니다. 다른 게 목돈이 아니라, 그럴 때 "이 정도는..."하고 척 내놓을 수 있는 다만 얼마가 우리 서민들의 작은 소망, 그리고 목돈이라 부를수 있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푼돈이 목돈이 되기 위해선 "콩나물값부터 깎고, 허리띠를 졸라매야한다'는 예전 고릿적부터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굳은 맘먹고 알뜰한 생활을 하다가도  '얼마나 차이난다고... 그냥 쓰고 살자. 어차피 큰 돈 차이나는 것도 아닌데...'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놓고 갑자기 날라온 명세서의 생각지 못한 금액이나 텅 빈 지갑에 당황하는 일이 종종 생기게 되기도 하고요.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소비습관 개조 프로젝트라는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은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6개월만에 1000만원을 모았다는 26세 예비졸업생부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가씨, 신혼부부, 맞벌이,외벌이 등   각자의 환경에서 계획을 세워 돈을 모았다는 이들의 이야기들로  책을 읽고있는  누구나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이야기라 더 실감이 가게 됩니다. 

 

이들은  안 먹고 안 입고가 아니라  같은 것을 쓰더라도 어떤 것이 현명한 소비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들도 목돈이 잘 모이지 않았던 이야기부터 그 때와 달라진 지금을 자세하게 이야기해주며  예비졸업생이라는 안양꼬복님의 이야기에서처럼  그러다보니 지금은 욕심을 내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이야기로  다들   먼 미래를 위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금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짠돌이카페 80만 회원중 '슈퍼짠9인'이라는 말답게 각자의 치열한 이야기에 짠돌도사의 짧막한 어드바이스가 더 나은 생활계획을 잡을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각각 얼마가 어디에 나가는지도 모르면서 월급통장에 들어오기만 하면 나가는 각종 결제대금에 고민 많다가도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우리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보험이나  생활물품을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 신용카드를 현명하게 쓰도록 하는 이야기가  내가 '그냥' 쓰고있는 소비습관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이젠 소비습관도 스마트해져야한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돈버는 어플이 있다던가 아르바이트생 소득공제나 신용카드 즉시결제, 그리고 할인쿠폰이나 정부지원금을 받을수 있는 82가지 팁 등 여러 이야기가   현명한 소비습관을 다시 만드는데 자극이 되리란 생각이 드네요. '돈을 모으고 싶다면 이제는 현명한 지출이 대세다!.' 라는 말처럼  앞으로는 눈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좀더 긴 계획으로 짜임새있고 현명한 소비습관도 세우고  푼돈도 목돈으로 바라볼 줄 아는 눈도 가져야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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