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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5식 다이어트 - 멘사 몸짱 한의사 기적의 100일 건강 프로젝트
남호진 지음 / 미다스북스 / 2013년 2월
평점 :
근래 들어 가장 반가운 말이 아닌가 싶다. 봄이 되고서야 정신들어 바라보니 어느새 몸이 천근 만근인지라 남들이 그렇게 매일 한다는 다이어트에 나도 이제는 동참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괴로운 중이기때문이다. 다이어트.. 라 하니 제일 먼저 '저녁 한끼를...' 란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3끼중에 한 끼를 과감히 포기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그런데 5식이라니... 얼마나 다행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올 봄에 원하는 만큼의 살을 뺄 수 있을까 란 걱정도 들게된다. 어찌되었든 이제껏 보았던 다른 방법들보다 훨씬 간단해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작심 삼일이라도 삼일동안 하는 즐거움이 있지 않을까 란 생각에 '도전'해보려 하는 중이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곧 살이 빠지리니... 라는 생각과는 달리 멘사 몸짱 한의사 선생님는 죽자고 하는 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효과를 보려면 살을 빼는 것이 먼저야 한다는 설명을 해주신다. 2시간 운동 후 허기져서 먹게 되는 김밥 한 줄이 운동과 맞먹거나 더 높은 칼로리라는 이야기에 놀라게 되면서 그 동안 운동으로 효과 못 본 몸무게나 그 후에 먹었던 음식들에 대한 생각을 해보니 '인정'하게 된다.
본인이 살을 빼기위해 열심히 시작한 운동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게되자 스스로 1일 5식이란 방법을 만들어 아주 훌륭한 효과를 봤다고 한다. 운동이 체중 감량에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데는 아주 효과적이라는 걸 몸으로 체험하게 한, '하루를 다섯 끼로 나누어, 매 끼니 평소의 1/3씩 100일간 꾸준히 먹는다.'는 1일 5식은 처음 100일간만 조심하면 살이 빠지게되고 몸이 기억하는 체중세트포인트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수 있기에 언제고 돌아온다는 요요현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비만은 건강의 적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건강의 위험을 알리는 마지막 구조 요청이라는 말에 비장해지기까지 하게된다. 한의원을 찾아 온 이들 역시 이런 저런 이유로 여러 증상과 함께 체중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우선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 후 1일 5식으로 이제껏 어떤 방법으로도 빼지 못하던 살을 빼게되고 그럼으로써 몸이 보여준 많은 나쁜 증상들이 사라졌다고 한다.
역시 한의사 선생님답게 체질에 따른 조심해야 하거나 먹어야 하는 음식, 그리고 집에서 평소에 하면 좋은 스트레칭 운동, 생활 속에서 찾아야 하는 음식이나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어 '체중 조절이 필요한 시점' 이란 생각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상의 습관이나 음식의 선택만으로도 다이어트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올 봄 다이어트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