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플러스 시장과 경제 신통방통 사회 2
황근기 지음, 심창국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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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시장과 경제의 흐름을 알려 줄 민수의 범상치않은 얼굴이 보입니다. 우리집에서도 간혹 보곤 하는 저 뿌듯한 표정~~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죠.~~


민수가 그만~~ 좋아하는 채현이의 팔찌를 부러뜨렸답니다. 이런~~ 평소 별명이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민수가 자신있게 같은 팔찌를 사다주겠다는 말을 한답니다. 어떻게~~ 엄마, 아빠의 도움으로요.

 

 

 

 

하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쉽지않답니다. 그래서 방학이 시작되면서 민수의 용돈 모으기 대작전이 시작된답니다.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는 지 하나씩 공부해나가는 민수의 모습이 보이네요. 돈 벌기가 쉽지않다는 것도 알게 되지만, 돈 쓰기 또한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또한 배워가게 된답니다. 


조상님들의 지혜까지 빌려게 되는 민수랍니다.  그러고보면 우리들이 재미있어 하는 이야기속에 '세상사는 진리' 또한 들어있다는 걸 다시 알게된답니다.

  

이렇게 용어 정리도 나와있어 경제 용어가 생소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학습 정리 노트가 따로 준비되어있어서 민수가 알게 된 점을 그림과 함께 알아볼수도 있고요.

 

 

아이들과 경제,   떨어져있는 이야기같지만 3학년부터 시작되는 사회속에서 나오게 되는 많은 용어와 개념들이 사실은 우리가 살면서 사서 쓰는 모든 물건들을 가지게 되는 과정속에  관계가 있다는 걸, 이런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지않나 한답니다. 평소 민수같은 마이너스의 손들이 아마 각 집에 하나이상씩 있지않을까 합니다. "엄마, 소득이 뭐예요?" 라는 물음이 나오기 전에 .. 벌어들이는 금액을 소득, 그리고 나가는 돈은 지출이라 부른다거나  뭔가를 사기 위해 막상 돈을 모아보면 그리 쉽게 모이지 않는 다거나 그렇게 모은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들의 모습같은 민수를 통해서,  실생활에 가까운 책으로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자꾸 보게하다보면   처음 만난  사회를 어렵지않게, 그리고 아이들의 경제관도 생기게 하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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