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때려잡는 스트레칭
최재석 지음 / 센시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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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프로그램 보다보면 약도 나오지만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알려주는데요. 그러면 곧잘 따라하곤 합니다.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아픈 곳이 그래도 효과를 봤다고 믿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목,어깨,허리,무릎,손목 5대 통증에 대한 하루 10분 스트레칭을 모아 놓은 책을 만나니 더 반가워지게 됩니다. 한국인이 자주 겪는 5대통증이란 무시무시한 설명처럼 저도 부위별로 돌아가면서 아프거나 뻐근함을 느끼곤 하기때문인데요. 그런데, 나이는 속일 수 없다 싶어 아픈 곳을 두드리다 보면 나머지 가족들도 같은 곳을 두드릴 때가 있어 문제는 나이가 아니라 생활습관이나 자세로구나 하게 됩니다.


'물리치료사 PT재석'채널에서 이미 만나본 최재석님은 통증에 관한 쉽고 자세한 설명을 잘 해주시는 분인데요. 책에서도 아픈 부위가 있다면 몸의 구조가 어떻기에 그 곳이 아픈건지, 그렇담 어디를 풀어야 하는지의 해결법을 잘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우선은 생각처럼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스트레칭의 개념을 알아야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친구가 스트레칭을 하고 난 후 한동안 팔을 쓰지 못해 힘들었다기에 "스트레칭을 했는데 움직이지를 못해?? 얼마나 과격하게 했기에??"라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자신의 몸을 알지 못한 채 무조건 풀어주다보면 남들이 간단하게 보는 것도 내 몸에는 무리가 되는거구나 하게 되는데요. 근육에는 사용 순서가 있는데 잘못된 자세로 지내다보면 어딘가는 유난히 짧아지거나 길어져 있는 상태인데 그걸 모르고 움직이다보면 관절 움직임이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틀어질 수 있다고 하니 먼저 몸 상태 체크법대로 잘 살펴봐야겠다 싶어집니다.


예를 들어 손목이 아플 때 무조건 우리는 그 부위를 주무르곤 하는데요. 이럴 때 손목을 스트레칭하면 오히려 그 근육이 더욱 느슨하거나 약해져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이런 경우는 경직되어 움직이지 않는 손가락을 스트레칭하거나 손목이 지나는 아래팔 근육을 마사지해야한다는데요. 부위별로 이유와 해결책, 혹여나 이리하면 안되는 동작들과 그래서 따라하면 좋은 10분 루틴,전신 20분 루틴도 볼 수 있습니다. 몸이 좋은 날은 2~3개씩 묶거나 반복해 따라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게 되는데요. 


주의사항으로 물론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과 그래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당연히 병원을 찾아야한다고 하네요. 스트레칭 중간에도 소리가 난다던가 불편하다면 멈추는게 좋다고 하니 우선 설명을 잘 읽고 따라하는게 중요하겠다 싶어집니다. 몸에 무리는 뭐든 안 좋다 싶은데요. 이렇게 잘 살펴 통증도 줄이고 몸도 건강해지고 이뻐진다니 더 열심히 따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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