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운동법은 안녕하십니까?
이화령 지음 / 안식(Rest)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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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한 사정으로 홈트를 많이들 하고 있고 저 역시 생각날때마다 궁금한 운동을 찾아보고 따라하는데요. 여러 운동을 따라하는데도 운동을 알려주는 쌤들마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더라구요. 따라하다 너무 힘들다, 아프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멈춰야 한다는 겁니다. 고통을 넘어서야 내 몸 근육들을 한 단계 올리는 거 아닐까란 단순한 생각과 달리 그 분들은 내 몸이 따라가지 못한다 싶은데 굳이 하다보면 몸에 무리가 온다고 경고하더라구요.


"당신의 운동법은 안녕하십니까"는 이렇게 운동 시작하면서 생기는 근육통에 잘 하고 있는 건지 걱정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미리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다 싶은데요. "지금까지 약인 줄 알고 했던 운동이 독이였다."는 문장만으로도 꼭 필요하지만 잘못해서는 아니한만 못한 것으로 운동 역시 들어간다는 걸 그대로 보여준다 싶습니다.


왜냐하면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운동은 각자 몸 상태에 따라 다르기때문인데요. 그 부분을 잊은 채 운동을 제대로 해 온 건강한 트레이너들과 같은 동작만을 따라한다는 건 그리 할 수도 없지만 계속 하더라도 문제는 조만간 나타나게 될 것이고 잘못하면 두고두고 고생하게 될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운동은 왜 필요한건지와 착한 근육통과 나쁜 근육통의 차이점, 건강해지기 위한 근본 운동법, 밸런스 맞추어 운동하기를 위한 지식들, 혼자 운동할 때 꿀 팁으로 나눠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꽤나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내 몸의 밸런스나 운동에 관심이 있었다면 더 유용한 정보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관절의 움직임이 모두 잘 나오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내용들과 권장사항(정상범위 동작 어려울 경우)이 표로 나오고 있는데요. 운동 시작하기 전에는 내 몸상태를 구석구석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기도 하고, 어깨나 무릎 근처등 몸에서 두두둑 소리가 난다 싶은 분들도 체크해 볼 겸 한번쯤 확인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런 후 건강해지기 위한 동작으로 필요한 스트레칭도 자세히 나오고 있는데요. 동작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 이 동작들만 생각날 때 할 수 있어도 운동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할 정도입니다. 운동할 때 거울보며 자신의 모습을 체크해본다 하지만 초보에게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과 몸의 밸런스를 잊은 운동은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의 균형 맞추기가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어떻게 챙겨야할지등으로 운동은 빠르게,무거운걸 많이가 아니라 제대로 한 단계씩을 가는게 맞다라는 이해를 하게 됩니다.


운동은 시작하는 게 중요하지만 역시나 잘 시작하는게 오래하기에도 좋은거구나를 알려준다 싶은데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한 몸의 소중함이 더 절실해지는 이들에게는 운동과 내 몸의 상관관계를 알게하는 해설서로 미리 알고 운동을 하면 안전하고 건강한 몸 만드는데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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