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말이 당신의 성과와 인격을 말해준다."
대화를 통해 우리는 대략 상대를 파악하고 정의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성격이나 됨됨이를 알게된다 싶기는 했지만 성과까지 달라질까 싶었는데요. 2장에서의 회사의 손익을 좌우하는 현장의 대화들을 보면 나는 이 중에서 어떤 투로 말하고 있을까 하게 됩니다. 비슷해보이지만 듣는 입장이라고 상상해보면 진짜 "아"와 "어"만큼 다르기때문인데요. 간혹 놓치고 있었던 동료 사이뿐 아니라 가족내에서의 관계에서도 조언대로 말하는 방법을 수정해본다면 성과도 물론 나오겠지만 우선은 나를 배려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에 사이좋은 동료와 가족사이가 먼저 되지않을까 하게도 됩니다.
업무의 흐름을 놓치게 만드는 스몰토크에 관한 이야기도 볼 수 있는데요. 나처럼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하다 막상 주제에 이르기 쉽지 않은 이들에게는 '애매한 화술은 무능한 사람과 같은 말이다."말이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좋고 나쁨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의 말의 흐름을 보다보면 3장 "말맛을 살릴 줄 아는 사람들의 신의 한 수"에서 배울 게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눈으로 할 수 있는 대화는 이떻게 하는 것인지, 속마음을 쉽게 들킨다 싶은 이들은 어떻게 하면 될지 등으로 흐름을 이어가는 말과 입외의 곳에서 나오는 말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말은 최면을 거는 주문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 긍적적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인생을 산다. 말에는 그만큼 강력한 힘이 있다.어느 쪽이 이득인지는 굳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다-209
화술의 모든 기술은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해야 좋은가를 따져보는 것이라지만 그 결과가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이 말의 강력함 아닐까 하는데요. 굴러들어오는 복을 차버리지 않는 제 일의 방법은 말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싶으니 만나는 이들에게 웃는 얼굴의 예쁜 인사말부터 시작하는 습관을 얼른 만들어봐야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