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데일리 루틴
우에니시 아키라 지음, 박재영 옮김 / 센시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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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잘 나간다는 한 CEO의 창업 스토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창업을 하게되었느냐는 질문에 의외다 싶은 답을 들었는데요. 뭔가 특별한 걸 만들게 되서가 아니라 아이가 아프게 됐고 회사에 집중할 수 없게 되서 그만두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만두겠다고 인사하러 간 그녀에게 동료들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프리랜서로라도 이런 저런 일을 해줄 수 있겠냐는 부탁을 했다는데요. 그렇게 받은 부탁이 엄청난 금액이 되었기에 반강제적 창업을 하게 되었노라 웃으며 이야기하더라구요.


이것만으로도 그녀가 회사생활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만 계속되는 그녀의 밝은 목소리는 힘든 시간에도 삶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이가 주변을 얼마나 밝게 만드는지를 상상하게 만들게 되더라구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 역시 저런 마인드가 필요해를 절실히 느끼게 되는데요. "뭘 해도 운이 따르는 사람들"을 보면 그럴만하다 싶은 자기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들의 공통적 습관 역시 그럴만하다 하게 됩니다.


그녀에게서도 운이 따르게 하는 10가지 습관들 중 많은 부분, 특히나 모든 말에 운의 씨앗이 숨어있다를 보게 되는데요. "행동한 총량이 기회의 수를 결정한다"던가 "진리의 화살을 쏘려면 그 끝을 꿀에 담가라"(P.70)는 아랍의 말처럼 말과 행동이 어때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좋은 것들을 알게 됩니다. 운은 사람을 통해 온다는 것이나 미덕과 장점을 스리슬쩍 보여야 한다는 것, 때로는 뜻대로 되지않아야 인생에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도, 지나간 과거는 단호하게 포기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등의 "인생은 겸손에 대한 오랜 수업이다"(P.74-피터팬을 쓴 영국의 작가 제임스 매슈 배리의 말중에서) 라는 지혜처럼 운이란 어떻게 살아가는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게 잡힌다는 걸 말이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에서 보면 어떻게 운을 끌어당기는지의 마음가짐이 나와있는데요. 지금의 저에게 딱 맞다 싶은 위로가 되어줍니다. 마음이란 무거워지려면 한없이 무겁지만 몸을 움직이다 보면 오히려 가벼워지고 그렇게 의지에 따라 무거움이 툭툭 털어지기도 한다는 걸 말이죠. 운이 좋아지고 싶다면 "일단 한다"는 겁니다. 너무 재거나 따지지말구요. 결과는 행동에서 생긴다는 말처럼 새로운 계획도 세우고 움직이자 싶어지는데요. 그래서 운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 했나 봅니다. 운을 내 것으로 만든다는 데일리 루틴, 이제 열심히 즐겁게 하나씩 늘려가며 습관 만들기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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