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월급날, 주식을 산다! - 네이버 인기 경제 인플루언서 봉현이형 투자법
봉현이형 지음 / 진서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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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뭐든 정보가 진짜 많습니다. 주식에 관한 것 역시나 많구요. 그런데 그만큼 많아진 전문 투자자들의 설명은 친절한데도 그걸 듣는 초보 투자자(?) 귀에 들어오는 건 별로 없습니다. 제 귀에는요. 너무도 많고 방대한 , 그러면서도 내가 따라하기 어려운 정보들의 나열이라서 그런듯 했는데요.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주식을 선택하게 됐고 성공과 실패 후 어떤 방식을 가지게 됐는지를 알려주는 봉현이형님의 투자법은 그래도 눈에 들어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 담지 말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럼 어떻게인지 다음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거든요.


핵심은 역시나 '가장 위험한 행동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랍니다. 적, 예금으로 넣어놓으면 마이너스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쭉 그렇게 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은 하고 있었는데요. 가장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었던 거였네요. 봉현이형 옆에도 나와같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설명을 보면서 남 일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떨어질때는 언제까지 떨어질 지 몰라서, 오를때는 또 떨어지지않을까 싶어 섣불리 손을 못 대겠다는 말을 한지가 수년이였는데 생각보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보이니 말이죠.


용기를 내서 계좌는 만들었는데, 아직 계좌도 전이라면 뭘 배워야 할지, 그리고 뭘 봐야하는지 모르는 나같은 이들에게 봉현이형은 3단계 투자법을 알려주는데요. 초우량주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게 뭔지, 그리고 월 33만원으로 어떻게 10년 후 부를 만들지를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 초년생과 고액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포트폴리오가 달라야 한다는 것도요.


미국 경제사학자 찰스 킨들버거는 '친구들이 부자가 되는 것만큼 내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91

초우량주 투자법을 보면 쌀 때도 비쌀 때도 꾸준히 매수하고 장기간 보유가 답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전략을 어떻게 가져야하는지의 이야기들이 많은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물론 각자 다른 상황에서 다른 선택이 있겠지만요. 갑자기 급한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마음으로만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건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으니 말이죠.


주식을 하고픈 이는 어찌되었든 경제의 흐름을 잘 읽어야겠구나를 다시 알게 되는데요. 리츠 투자로 내가 못한 부동산 공부를, 4차산업혁명끝에 오는 건 뭘까 등등 연관지어 생각해볼게 많다 싶어지니 뉴스에서 들리는 이야기들이 가볍지 않다 싶어지네요. 이렇게 생각해 볼 부분과 알아야 할 것들, 나누어야 할 것들이 생기는데요. 지금보다 더 바쁘게 눈은 돌리되 우선 그전에 내 원칙도 찾아보자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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