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네이티브 어디서나 통하는 리얼 영어회화 - 50개 상황으로 떠나는 방구석 어학 연수
제나 강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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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외국어 2개국어 이상을 하지 않는 사람은 인생을 낭비하는 거다.. 와 같은 글을 보고 살짝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네요. 그 분이 몇 백년 전 사람이라서 더 그랬을거같은데요. 그렇게 세월이 지나도록 중요하다 여겨지는 외국어 중 어느 정도 수준의 영어 회화는 이제 기본아닌가 싶은데 코로나가 내 외국어 기능까지 멈췄나 싶을 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원래도 부족했는데 그나마 잊은 게 너무 많다 싶기도 하고 때로는 불편함을 느껴 다시 영어회화 시작해보자 하게 됐습니다.

 

 

"어디서나 통하는"그리고,"리얼"이라는 게 마음에 드는데요. '관계'부터 '휴대폰, 인터넷, SNS' 까지의 8개 챕터, 50개의 UNIT으로 나누어 생각지도 못했던 문장들, 그러니까 우리들이 일상에서 늘 쓰는 문장임에도 영어로 하려면 뭘까, 하는 문장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그리 영어 문장들과 한글로 된 문장 해석을 같이 보면 쉽게 머리에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는 단어들의 구성이라 그럴텐데요. 길지않은 대화체 문장을 연습해보고 그것에 사용 된 어휘나 주요 표현들에 대한 설명을 익히고 그 다음 장 MORE EXPRESSION 후 이제껏 익혔던 문장을 스스로 해보게 되는데요. 분명 앞에서 그렇지,,, 하며 고개를 끄떡이며 이해하고 암기했던 문장이건만 입에 잘 붙지 않는 건 그동안 영어하고 너무 담을 쌓았기 때문일뿐이다 ..하는 위로를 하게 되더라구요. 어쩐지 QR코드속 매끄러운 영어와 내가 따라하는 어딘가 어색한 문장 읽기도 차이가 심하다 싶은데요. 그래도 저자 제나 강의 강의는 조금 더 실감나게 다가오더라구요. 물론 '오늘 배운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사용하실 수 있겠죠~' 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예~"하려면 아직은 더 해봐야겠다 싶어지긴 하지만요.

 

 

 

제나 강은 리얼 영어란 상황에 맞게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하는데요. 자주 대화에 올라오는 상황을 구성했으니 이렇게 연습하다보면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한국식"영어로도 인싸가 될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각 단원마다 그녀가 본 미국이야기나 영어의 꿀팁을 주고 있는데요. 그또한 짧은 길이에도 중요한 정보라 재미있게 읽으며 언젠가 여행가서 말한 것들을 얼른 보고싶다 하게 되더라구요.

 

 

 

"Do the math(생각을 해)"

 

다양한 상황이면서도 흔하게 만나는 상황들이라 더 재미있게 따라해보게 되는데요. 반복적으로 따라해 여기 나온 것만 익혀도 어느 정도 간단한 대화정도는 하고 알아들을 수 있겠다 싶어지니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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