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부르는 작은 습관 - 평생을 바꿔놓을 돈 공부, 5년 후 부자가 될 나에게
공형조 지음 / 레몬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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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관심사는 "부자"아닐까 합니다. 내가 지불해야하는 물가에 포함되는 모든 것들은 하염없이 올라가는데 들어오는 월급, 은행에 넣었을때의 이자만은 초라해지니 관심이 절로 돈 불리기, 그것에 성공한 이들에게 가게 되는데요. 그러니만큼 "돈을 부르는"습관이 뭘까 궁금해지게 됩니다.

 

저자 공형조님도 같은 생각이였다고 하네요.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다달이 들어오는 돈만큼 나가는 구조라 왜 쌓이지가 않는지가 고민이였다는 겁니다. 그러다 부자들의 공통적 습관이 무엇일지에 대한 공부로 그 답을 얻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답들을 실행에 옮기며 자신도 자신이 원하는 길에 더 가깝게 되었다고 하는데 기꺼이 그 답을 나누겠다고 합니다.

 

우선은 언제 돈이 나가는지를 바라보라 합니다. 속으로는 여러 생각들이 스치는데도 단호하게 "내가 낼께"하는 순간, 분명 비싼게 아니라 호기롭게 샀지만 가격이 정말 비지떡인건지 잘 쓰지 않는 물건들이 쌓일 때등등인데요.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습관들이지만 이렇게 바라보니 굳이 후회하면서 할 일은 아니였구나 다시 보게 됩니다. 그 돈의 의미를 나도 상대도 쉽게 여기는 일들은 말이죠. 그리고 부자들만 아는 그들의 중요한 습관이 나옵니다.

 

"부자들은 과거의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 이 순간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44

제일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과거에 집착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아무 행동도 안 하는 사이 후회할 일은 더 늘기만 했다 싶어서인데요. 그러다보니 지금 해결할 일이라고 있는게, 예전부터 같은 것들이다 싶습니다. 하나씩 집중하며 해결해갔다면 어제의 나와는 고민이라도 달라졌을텐데 말이죠.

 

푼돈에 약하고 큰 돈에 과감하다, 메모광이다. 책 한권에 1조 원의 가치를 부여할 줄 안다든지등 나와 다른 점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인생 한 방을 노리지 않는다","손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하루를 먼저 시작한다.""부자는 비우는 것의 가치를 안다."등 평소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나 하는 여러 가치들이 그들에게는 당연한 일이고 공통된 거라는 걸 보게되면서 하루에 한번 이상씩 나에게 뭘 외쳐야 하는지도 보게됩니다.

 

"소비/욕망=행복",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새뮤얼슨이 정의한 행복공식이랍니다. 소비를 키우거나 욕망을 줄여야만 행복이 커진다는 걸 한 눈에 보여주는데 욕망이라는 게 늘어나는순간 소비가 늘어나도 의미가 없으니 결과적으로는 욕망을 줄이는 것이 행복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이라는 건대요. 부자 역시 같은 식에 대입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소득/지출=부자"로 말이죠. 욕망과 지출은 늘리면서 소득을 어떻게 늘릴건지에 대한 새로운 방법, 소비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해갈것인지에 대한 생각은 부족한게 역시나 부자와 거리를 두는 나의 습관이였다 싶은데요.

 

될 때까지 지속하는 실행력을 제일 중요한 습관이라 하는데 역시나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자들이 돈만으로 그들의 세상을 채우는 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에서 나는 나의 부를 어떤 행동으로 채울지 우선 고민하라는 것 같은데요. 바꿔 실행해야 할 것, 바꾸지않고 쭉 진행해야할것들을 분류해 5년 후쯤에는 지금과 다른 고민을 가진 나를 만나야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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