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컷 다이어트 레시피 - 아는 맛, 다른 칼로리 Stylish Cooking 26
이정미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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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한 번 정도가 아니라 어느 때부터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으면서 살과 칼로리 걱정을 하는데요. 그러면서도 생각합니다. 인생 두 번 사냐고, 지금 안 먹으면 언제 먹겠냐고 말이죠.  그러고보면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는 말이 있는 걸 보면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았던 때부터 식욕에 대한 마음은 다들 비슷하지 않았을까 하게 됩니다.

요즘 시대 먹을 건 많고 그만큼이나 걸러야 할 음식 방법들도 많아졌기에 그만큼이나 그 모양과 맛에 대한 욕구도 강해지지 않았나 합니다. 먹방을 보면서 주린 배를 잡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게 사람 마음이기에 잘 먹었다 싶은데 칼로리는 낮은 걸(이게 말이 안 된다는 건 압니다만,,) 원하는데요. "아는 맛, 다른 칼로리"라는 문구부터 마음을 사로잡게 됩니다.

 

칼로리 컷은 음식들의 칼로리를 계산하자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식재료들의 칼로리들에 대해 알고 같은 맛, 같은 음식이라도 좀 더 건강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바꿔 먹자고 하는거라는데요. 우리가 익히 아는 음식들을 어떤 재료로 좀 더 가볍게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음식들을 어떻게 도시락과 디저트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칼로리컷 푸드 크리에이터라는 이 정미님은 자신도 갑작스레 살이 찌게 됐고 그 원인을 패스트푸드같은 고칼로리의 간편한 음식 먹기에서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 반대의 음식먹기를 시작했고 3~4개월만에 살을 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두부나 닭가슴살 류만 먹은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칼로리 높다고 생각하는 짜장면이나 짬뽕, 맥앤치즈, 심지어 참지마요덮밥같은 음식들 역시 어떻게, 뭘 바꾸느냐에 따라 칼로리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전에도 운동없이 곤약쌀만으로 살을 뺐다고 하는 이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곤약과 야채류, 코코넛오일같은 좋은 재료들의 활용도가 어느 음식에나 높다는 걸 보게 됩니다.

그렇지않아도 빵류를 좋아해서 집에서 모양은 울퉁불퉁하더라도 몸에 좋은 베리류나 견과류를 넣은 스콘을 만들어 보곤 했는데, 이번에 곤약가루가 있다는 걸 알게 되서 저도 응용해야겠다 하게 되는데요. 요리책이라 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는 음식들을 보면서 튀기지 않고 굽는것도 예쁘게 보이고 건강하게 만드는 비법이 따로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무엇보다 맛있는 디저트도 칼로리컷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되서 반가운데요. 손이 가기는 하겠지만 한번 시간을 내서 만들어두면 보관방법에 따라 며칠이상도 가능하다니 도전에 도전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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