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조지 S. 클래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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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으로 가득 채워진 주머니"와 "지혜의 말씀이 새겨진 토판"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자네들은 어느 것을 선택할 텐가... 이런 질문을 6000천년 전에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 때나 지금이나  어떤 걸 선택해야 하는지  머리는 알고 있지만 가슴은 흔들릴겁니다.   지혜가 있어야 황금도 지킬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당장 주머니안에서 달그락거리는 황금 부딪히는 소리가 너무 유혹적이라 말입니다.

산 건 별로 없는데,   지갑은 왜 늘  비어있는지 궁금해하는  우리들에게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고대 도시 바빌론의 부유한 이들이  그들 지갑과 우리의 것이 두께가  다른 이유를 알려줍니다. 황금을 지키는 데는 예나 지금이나 법칙이 있다면서 말입니다. 들어보면  다 그렇군 하고 긍정할만한 이야기들이지만 우리가 여전히 돈이 없다고 불평하는 건 누구나 아는  기본, 그 법칙을 지키지 못했기때문이라는 걸 알게되는데요.

우선 돈에 대한 관심이 많아야 하는 거 아닐까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 구체적인 행동도 뭔가는 있어야 하구요, 어떻게하면 더 벌 수 있을까를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그러기위한  시도는 늘 뒷전이니 말입니다. 행운의 여신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며 양을 사려다 좋은 기회를 놓친 안타까운 이의, 그러나 우리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볼 수 있는데요. 그랬더라면,,,이라고 늘 후회하는 쪽에 서지 않기위해서 정보의 흐름도 알아야  하지만, 때로는 그것보다 중요한 게 과감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게 합니다.가만있으면 중간은 간다고들 하지만 요즘 가만히 있는 중간은 현재보다 가진게 없게 만드는  지름길일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돈을 잃은 이와 그렇지 않은 이, 이제라도 변하려는 이와 여전히 주저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동화처럼 가볍게 다가오지만  그 상황은 지금 돈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다르지 않아 세월이 흘러도 "돈의 법칙"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됩니다. 꿈은 꾸지만 잡을 수 없다고 여기는 '최고의 부자', 하지만 우리가 꿈꾸는 부자는 돈도 있지만 우선  그 전에 멋을 알고 인생도 즐기는 부자일텐데요.  지혜로 자신의 황금을 지키고 더 만들어내는,  만족스런 삶을 누리는 부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지 않을까 합니다.

"일을 즐겨라. 그러면 돈은 소리없이 당신을 찾아온다."-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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