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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트로에 등장했던 인물이 나왔다.
여기까지 오는 데 약 1년 8개월정도 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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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설정과 스토리로
스케일만 키웠을 때 어떤 망작이 탄생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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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2011년도에 나온 원작을 이제 와서 영상화 하다보니 설정과 스토리에서 허점이 다소 발견되는 듯.
그리고 그 허점을 영상미와 멜로로 무마하려는 노력이 좀 안쓰러워 보였다.

차라리 박제된 시간 속의 천국에 대한 의구심 쪽에 초점을 맞췄다면 어땠을까.
상실감도 표현해야 하고 멜로도 잡아야 하고 기술의 발전이 과연 행복을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도 표현하려다 보니 그래서 감독이 뭘 말하고 싶은지 의문이 들었다.
불멸에 대한 의구심이 목적이었다면 군더더기를 좀 더 쳐내고 욘더에서의 시간에 좀 더 집중해야 하는 게 아닐까

그리고 중간중간 이해가 안 가는
혹은 설정과다 아니냐 싶은 장면이 있었는데

본인의 가족병력을 얘기하는 연인에게
갑자기 백석의 시를 고래고래 소리 질러 낭독하며
청혼하는 거.
...그건 아무리 신하균이라도 깨더라.
그냥 결혼하자고 하면 큰일이라도 나는 건가.

그리고 우는 아기에게 억지로 우유를 먹이는
아내를 보면서도 제재하지 않고
오히려 그 자리를 피하던 거.

그리고 아기를 놔두고 둘 다 욘더를 떠나버린 거.
아무리 기억으로 만들어진 가짜라도
아기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없는 거 아닌가
그게 말이 되게 만들려면
욘더의 불합리성을 좀 더 강조했어야지.

30분x6부작이라 내용이 충분치 않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표현하려고는 한 것 같은데 말하고자 하는 게 기억에만 묻혀 사는 것의 위험성인지 죽음 이후의 세상 그 자체인지가 불분명하다.

그리고 2032년을 표현하기 위해 애쓴 건 느껴진다만
....그냥 2022년에 맞게 시놉을 잡았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거 같은데
왜 굳이 2032년이어야 했는지도 좀 의문이다.

영상미와 음악, 여운 등은 인정.
허나 메세지 자체가 중구난방.
그리고 그 방향성이 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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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소녀보다는 이야기 구성이 더 치밀하여 꽤 흥미롭게 읽었다. 무엇보다 미술을 매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 다른 시간대의 인물을 동시간대로 옮겨놓은 서술도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역시 추리소설에서 아름다운 여인과 여인에게 홀려 수사의 방향을 잃는 형사는 빠질 수 없는 요소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리고 이렇게 줄줄 설명하듯 자백하는 것 외에 다른 방식은 없었을까.

막판에 등장하는 사건풀이 말고는 분위기와 긴장을 잘 유지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편이다.
그리고 이 작가에 대해서는 다른 작품을 더 읽어봐야 판단이 가능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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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sty.pe/paa18o


그리고 있는 기간이
2년을 넘어 3년을 향해가고 있다.
과연 얼마나 걸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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