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이야기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다이안 세터필드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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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일단 재미있었다 부터 말하고 싶은 책.

이야기의 시작부터 해서 미스터리로 진입하게 되는 구역, 그 사건의 전개

서서히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까지 나무랄 데 없었다.

한 가지 아쉬운 구석이 있다면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성장과정이 외면되고 있는 듯 하다는 것.

아이란 내버려두어도 알아서 큰다 는 사고가 작용되는 건지

아니면 중요한 게 아니라서 서술하지 않은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언제 말과 글을 배웠는지도 모르겠는 아이들이 갑자기 문장을 구사할 때 꽤 당황스러웠더랬다.


분위기, 글에서 연상되는 이미지, 주요사건까지 모두 마음에 든 책.


이 작가의 작품이 두 개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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