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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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8 단점은 쉽게 보완되거나 장점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단점을 지적한다고해서 쉽게 개선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단점이 장점으로 상쇄될 수 있도록 장점을 지지해주고 그걸 살려서 일할 수있다는 가능성을 지원해줄 때 굳건한 신뢰가 형성되면서 깨지지 않는 믿음의 연대가 생깁니다.

동물학교에 입학한 토끼와 오리가 있습니다.
또끼의 강점은 눈 오는 날 산등성이로 뛰어올라가는 능력이고, 오리의 강점은 호수에서 수영하는 것입니다.
토끼에게 왜 수영은 못하냐고 비난하거나 야단을 치면 상처만 받을 뿐 해결 대안은 없습니다.

진정한 소통은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을 발견해주고 칭찬해주는가운데 이루어집니다.
가능하다고 믿을 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행동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P192 그들은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데도 함부로 상대를 평가하고 폄훼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습니다.
입은 내가 통제할 수 있지만 귀는 내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입으로는 가급적 적게 말하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귀로는 많이 들으라는 의미입니다.

귀(貴)하게 대접받고 싶으면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귀를 열려면 입을 닫아야 합니다.
나를 낮추고 상대의 말을 경청할 수록 상대가 높아지고 덩달아서 나도 높아집니다.

P195 단순함은 치열함의 결과이고, 복잡함은 나태함의 산물입니다.
단순함에 이르기 위해서는 핵심과 본질은 남기고 나머지는 버려야 합니다.
머리로 이해한 내용이 가슴으로 내려오는 데는 30년 걸린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 만큼 논리적 설명이 감성적 설득으로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을 훔치는 ‘마음 도둑’입니다.
의미를 머리에 꽂으려고 하면 골치 아파하지만, 의미를 심장에 꽂으면 ‘의미심장’해집니다.

마음으로 들어가 설득을 하면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그 감동이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행동하게 만들려면 감동시키면 됩니다.
상대를 감동시키려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내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P199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남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의 몸은 중심을 잃고 휘청댑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자 삶을 드러내는 징표입니다.

P207 매번 같은 사람을 만나지만 다른 차이로 다가오는 사람일수록 또 만나고 싶어집니다.
나와 코드가 통하는 사람과의 만남과도 공감대를 형성하지만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기를 즐기는 사람을 만날 때 우리는 보다 큰 기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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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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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8 열정은 내 일에 몰입하는 것이고, 열광은 남의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P159 성공하는 사람은 왼손과 오른손 외에도 항상 한 가지 손을 더 갖고 다닙니다. 바로 ‘겸손’입니다.
겸손은 실력있는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인간적 가치입니다. 실력은 본인이 말해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인정해줄 때 비로소 드러납니다.
실력은 내가 보여 줄 수 있는 나의 전문성이지만 다른 사람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P162 시간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물리적 시간인 크로노스(Chronos) 와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시간이 카이로스(Kairos) 로 구분됩니다.
시간을 내서 의도적으로 뭔가를 하는 사람은 저마다 다른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카이로스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입니다.
세상은 크로노스보다 카이로스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바꿔나갑니다. 내가 보내는 매순간(moment)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momorable)로 만들어보라 (make)

P164 ‘끝에서 다시 시작 (머리)’ 한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있는 ‘끄트머리’는 끝에서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다시 도전하라는 용기를 전해줍니다.

P168 숙고하는 것이 손전등이라면 행동하는 것은 전등이다. 행동의 빛은 보이지 않는 세상을 훨씬 더 멀리까지 비춘다. 그러므로 흥미롭고 새로운 장소로 나아가려면 고민의 손전등을 꺼야한다.

P174 정상을 정복한 사람은 하나같이 비정상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비정상적인 생각은 생각지도 못한 많은 일을 저지르고 당했을 때 비로소 잉태됩니다.

P177 꾸미는 사람은 남다름을 추구하고 가꾸는 사람은 색다름을 추구합니다.

P184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감성적으로 설득하는 사람입니다.
만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은 입으로 한 가지 말을 할 때 귀로 두 가지를 듣는 사람이고, 자신이 흥분하기보다 상대의 흥을 돋우는 사람입니다.

P186 내가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 내 이야기가 상대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나 역시 마음을 열고 상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 말에 체중이 실릴 때 상대는 비로소 감응하고 맞장구로 응수해 줍니다. 내가 하는 말에 내 체중이 실리면 이제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몸으로 느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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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세계사 - 알고 나면 꼭 써먹고 싶어지는 역사 잡학 사전 B급 세계사 1
김상훈 지음, 김의솔 그림 / 행복한작업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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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6 중세 유럽은 침체된 늪과도 같았다. 역동성을 잃었다. 그래서 중세 유럽을 ‘암흑의 시대’라 부른다. 중세 유럽 사람들은 찬란했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 유산을 지키지 못했다.
바로 크리스트교 문화 때문이다. 학문은 신학 위주로 발달했다. 과학은 침체했다.
공교롭게도 고대 그리스-로마의 문화 유산은 유럽 사람이 아닌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 민족이 지켜냈다. 아바스 왕조의 칼리프 들은 이 모든 서적을 아랍어로 번역토록 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를 아랍어로 번역해 보관해 둔 덕분에 오늘날 그 심오하고 방대한 철학이 살아 남은 것이다.

P161 포르투갈 출신 탐험가 마젤란이 스페인 왕실의 지원을 받고 대서양을 항해. 남아메리카 급류를 빠져나가자 드넓고 평화로운 바다가 나타났고, 이 바다를 ‘고용한 평화의 바다(Pacific Ocean)’ 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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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202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5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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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 "모든 무서운 이야기는 두 가지 면을 갖고 있다." 이야기꾼이 말했다.
"달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처럼 말이지. 너희가 끝까지 들을 만큼 용감하고 슬기롭다면, 그 이야기는 세상의 좋은 모습을 밝혀줄거야. 너희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고, 너희가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주겠지."
"하지만 말이야" 이야기꾼의 말이 이어졌다.
"너희가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무서워서 끝까지 듣지 않고 꽁무니를 뺀다면, 이야기의 어둠이 모든 희망을 집어 삼킬 수 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너희는 두 번 다시 굴 밖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야. 엄마 곁을 떠나지 못하고 영원히 젖내를 풍기며 삶을 허비하게 되겠지."

P327 "난 믿었어." 율리의 엄마가 말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여우는 감각에 혼란이 오기 시작하거든. 심지어 윈은 죽은 짐승들이 되살아났다고 믿었을지 몰라."

P342 이 모든 것이 경이로웠다.
원래 율리는 바위 굴 안에서 여생을 보내거나, 드넓은 세상에 발을 내딛는 순간 죽을 팔자였다.
미아와 함께 있는 하루하루가 율리에게는 결코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을 깨닫는 순간 같았다.

P359 영웅이 된 기분이었다.
그리고 지금껏 무엇을 놓치고 살았는지 깨달았다.
마침내 누군가를 위해 사냥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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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202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5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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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3 엄마가 나직이 말햇다.
"율리, 내 아들아. 네 삶은 모든 것이 두 배로 힘들거란다.
하지만 동시에 두 배로 멋질거야.
네가 힘겹게 딸기를 따 먹으면 그 맛은 두 배 더 달콤할 거야.
네가 프레리도그 (아메리카 평원에 무리지어 사는 다람쥐과 짐승)의 배를 가르면 두 배는 더 기름진 고기를 먹게 될거야.
그리고 암여우들은…."
엄마는 목이 메어 잠시 사이를 두고 말을 이었다.
"너는 다른 어떤 여우도 갖지 못할 빛나는 삶을 누리게 될거야.
너에게는 모든 것 하나하나가 어렵고 소중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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