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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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8 열정은 내 일에 몰입하는 것이고, 열광은 남의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P159 성공하는 사람은 왼손과 오른손 외에도 항상 한 가지 손을 더 갖고 다닙니다. 바로 ‘겸손’입니다.
겸손은 실력있는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인간적 가치입니다. 실력은 본인이 말해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인정해줄 때 비로소 드러납니다.
실력은 내가 보여 줄 수 있는 나의 전문성이지만 다른 사람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P162 시간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물리적 시간인 크로노스(Chronos) 와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시간이 카이로스(Kairos) 로 구분됩니다.
시간을 내서 의도적으로 뭔가를 하는 사람은 저마다 다른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카이로스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입니다.
세상은 크로노스보다 카이로스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바꿔나갑니다. 내가 보내는 매순간(moment)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momorable)로 만들어보라 (make)

P164 ‘끝에서 다시 시작 (머리)’ 한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있는 ‘끄트머리’는 끝에서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다시 도전하라는 용기를 전해줍니다.

P168 숙고하는 것이 손전등이라면 행동하는 것은 전등이다. 행동의 빛은 보이지 않는 세상을 훨씬 더 멀리까지 비춘다. 그러므로 흥미롭고 새로운 장소로 나아가려면 고민의 손전등을 꺼야한다.

P174 정상을 정복한 사람은 하나같이 비정상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비정상적인 생각은 생각지도 못한 많은 일을 저지르고 당했을 때 비로소 잉태됩니다.

P177 꾸미는 사람은 남다름을 추구하고 가꾸는 사람은 색다름을 추구합니다.

P184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감성적으로 설득하는 사람입니다.
만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은 입으로 한 가지 말을 할 때 귀로 두 가지를 듣는 사람이고, 자신이 흥분하기보다 상대의 흥을 돋우는 사람입니다.

P186 내가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 내 이야기가 상대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나 역시 마음을 열고 상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 말에 체중이 실릴 때 상대는 비로소 감응하고 맞장구로 응수해 줍니다. 내가 하는 말에 내 체중이 실리면 이제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몸으로 느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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