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독백서 기적의 독서법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이인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P239 내 아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려면 그냥 독서 자체를 즐기게 만들어야 한다. 굳이 아이가 책을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점검해보고 싶다면 먼저 아이의 책을 직접 읽어보고, 평소에 책 내용과 관련된 일이 벌어졌을 때 자연스럽게 책 내용과 결부시켜 이야기를 나눠 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

P241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백마디 하는 것보다 직접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공부지도법이라는 것을 어머니들이 실감하는 순간들이었다.

P255 전혀 예상치 못한 위기의 상황에서도 토끼는 당황은 커녕 오히려 용왕 앞에서 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미리 해주지 않아서 챙겨오지 못했다며 자라에게 호통을 친다. 과연 토끼의 이 여유와 용기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P256 토끼는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당황하지 않았기 때문에 용왕이 필요로 하는 것은 자신의 목숨이 아니라 자신의 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용왕이 자신의 간을 구하려고 자신을 죽였다간 간을 구하지 못하면 용왕도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한 상황을 알아차린 것이다. -중략- 상대의 말을 끝까지 잘 들으니까 상대의 말속에서 자신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P285 "그렇다면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세요. 공부하라는 잔소리만이라도 하지 않으면 됩니다."

P286 가장 현명한 자녀 교육법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아이를 어떻게 하려고 하기 보다는 부모가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 아이의 입장을 배려해주며 따뜻한 사랑을 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법이다.

P291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공식인 ‘차이점을 인정하면 답이 보인다’는 기본공식을 항상 가슴속에 새겨놓고 점검해 보아야 한다.

P294 2200년전의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을 과학이 발달된 현재 시점에서는 "아이들은 애초부터 전두엽이 발달되지 않아 감정적인 판단과 충동적인 행동에 노출되어 있는 미성숙한 존재다" 라는 말로 수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P299 부모가 가장 범하기 쉬운 잘못 중에 하나가 자기 아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남들이 다 보고 있는 내 아이의 장점을 보지 못하고, 그 뒷면에 놓여 있는 단점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중략- 아이가 만화책을 갖고 누리는 줄거움에 공감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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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8 좋은 독서감상문 샘플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그 중에 줄거리 요약 위주로 된 작품보다 자신의 구체적인 경혐을 위주로 한 독서감상문을 선별해서 접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P211 올바른 독서지도란 바로 이처럼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하더라도 현실에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P212 불교에서는 ‘현재의 내 모습은 과거에 뿌려놓은 씨앗의 열매이자, 미래에 내가 거둬들여야 할 열매의 씨앗’이라는 윤회설로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

P214 이미 후회라는 것 자체가 과거에 심어놓은 씨앗이 맺은 열매인데, 이를 부정하고 지금 또 후회에 사로잡혀 후회라는 씨앗을 뿌리고 있으면 미래에도 결국 후회라는 열매만 거둬들이게 될것이 아닌가?

-중략- ‘믿음에는 한계가 없고,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는 확신을 갖고 배움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지금 내가 해야할 최선의 선택이리라

P215 진정으로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므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만병 ‘치유’의 비법임을, 행복을 챙기는 최고의 선택임을 확인시켜 주는 이 책을 만난것이 정말 기쁘다.

P218 하늘은 아픔을 주더라도 인간이 견딜만큼만 준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기 시작한 것도 마침 그 무렵이었다.

P223 결국 재미가 있으면 수강생이 몰리는 것이고, 재미가 없으면 수강생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 냉혹한 현실인 것이다.

P229 모든 것을 어른의 선입견이나 편견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발상의 전환만 한다면 아이에게 더 신나게 교육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P232 "인터넷만 하면 뭐든지 알 수 있는데 왜 책을 읽어야 해요?"
독서가 치매를 예방할 뿐 아니라 두뇌를 개발하는 데 특효약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중략-
"수학공부는 왜 하는 걸까? 사회에 나와서 크게 써 먹을 데도 없는 것 같은데?"

P234 두뇌는 자주 사용할 수록 발달을 해서 인간이 인간답게 사고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용불용설’) 일반적으로 독서를 많이 하고 수학을 잘 하는 사람들이 잘 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옛날부터 독서와 수학공부를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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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2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라 아이들이 마시멜로를 얻어내는 방법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부모가 평소에 아이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편이라면 아이도 참기만 하면 마시멜로를 꼭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끝까지 참고 기다릴 확률이 높다. 그러나 만약에 평소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부모라면 아이는 굳이 나중을 기약하며 눈 앞에 유혹을 이겨낼 이유가 없어진다 그런 아이는 당장 눈앞에 있는 마시멜로를 먹어치울 확률이 높아진다. 또 평소에 아이의 투정을 잘 받아주는 부모의 아이라면 얼른 마시멜로를 먹어버리고, 나중에 엄마가 왔을 때 투정을 부려서 또 하나를 얻어내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이 입장에서는 더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는 것이다.

P157 따라서 <마시멜로 이야기>를 통해서 정작 배워야 할 것은 바로 순간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해야할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를 수 밖에 없다. 아이들 중에는 공부가 중요한 줄은 알지만, 진심으로 공부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P174 똑같은 책을 읽었다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아는 만큼만 받아들이고, 보는 것만큼만 자기 것으로 만든다. 이는 마치 손님이 "우리는 부처님 한분을 믿어야 합니다." 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 손가락 하나를 내밀어 보인 것을 애꾸눈 제자가 ‘너 눈 하나 밖에 없구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독서에서 일차적으로 "사실적인 이해"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똑같은 책을 읽었어도 자신의 배경지식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먼저 책을 읽은 사람이 받아들인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것이야말로 독서지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P177 독서 후에 사실적인 이해력이 떨어지는 원인에는 독서동기의 부족, 어휘력의 부족, 배경지식의 부족 등이 있다.

P179 우리는 꽃의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하지 않고 그냥 웃어보인 제자(‘가섭’)에 대해 꽃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칭찬한 석가모니의 평가를 마냥 주관적이라고 할 수 만은 없을 것이다. 석가모니는 말보다 마음을 중시하는 불교의 방식대로 제자를 평가한 것이다.

P180 이 이야기에서 손님과 애꾸눈 제자가 한 마디 말도 없이 손가락만 내밀어 보인 행위는 ‘염화미소, 염화시중, 이심전심, 불립문자’라는 말들을 떠 올릴 수 있는 불교적 배경지식(‘선문답’)이 있어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P183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똑같은 책을 읽더라도 내가 어디에 관점을 두는냐에 따라 해석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반드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인식이 뇌리에 각인되었을 때,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다방면으로 관점을 바꿔가며 주제의식을 점검하는 습관을 챙길 수 있다.

P184 결과적으로 애꾸눈 제자가 손님을 이기고, 스승한테 인정받는 제자가 될 수 있었던 사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중략- 그의 행동은 다소 어리숙해 보이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첫째, 애꾸눈 제자는 시험에서 꼭 합격해야만 할 목표가 확실했다. (""절박함"") 둘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는 제자로서 스승에게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질문할 줄 알았다. 셋째, 애꾸눈 제자는 스승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갖고 있었다. 넷째, 자신의 목표를 위해 감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P187 ‘불치하문’이라는 말이 있다.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서 아랫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중략- 그들은 모르는 것을 드러내는 부끄러움보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기쁨을 더 가치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P190 첫째, 그저 묻기만 해도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자기 식대로 해석해 시험에 임했다가 번번이 틀린 답을 찍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손님과 같은 행동인 것이다.
(꼭 시험만이 아니라 오해를 하기 전에 이렇게 묻기만 해도 어떨까!!)
-중략- 둘째,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생각에 경직되어 있어서, 매번 문제를 끝까지 읽지 못해 출제자가 파 놓은 함정에 걸려드는 것과 다르지 않다. 셋째, 손님은 자신이 배운 것을 머릿속으로만 새기고 있었다. -중략- 그래서 애꾸눈 제자가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생각대로 선문답이라 생각하고, 그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P193 내가 처한 상황이 고승이 처한 상황과 같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우스갯소리에 담겨 있는 촌철살인의 지혜를 내 것으로 받아들여 구체적인 현실에 활용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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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7 ‘국기에 대한 맹세’ 변천사:
초기 -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정의와 진실로서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
1972~2007 -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현재 –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

P99 <엄마 찾아 삼만리> 에는 100여년 전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먼나라로 떠나야 했던 마르코의 조국 이탈리아의 슬픈 역사가 있다. -중략- <엄마 찾아 삼만 리>는 우리가 다문화 가정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데 중요한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P115 <무지개 물고기>에서 비단 잉어에게 비단 비늘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고, 삶속에서 비단비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

P123 무엇보다 먼저 학생이 "전공이 맞지 않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입학면접) 라는 말만 듣고 즉자적인 대답을 했을 뿐이지, 그 질문 속에 담겨 있는 면접관의 의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P124 일단 개똥이와 학생은 여러 면에서 닮은 점을 보이고 있다. 첫째, 개똥이와 학생은 자신의 표현 방식을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일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둘째, 개똥이와 학생은 자신의 의사표현 방식이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다는 것은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솔직하게 자신의 의사표현을 했다는 점에서 너무나 닮았다. 셋째, 개똥이와 학생은 상대방의 의사표현 속에 담겨있는 의미를 살피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난 상대방의 의사표현에 즉자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 너무나 닮았다.

P128 개똥이는 ‘여기에 황금을 묻어 두지 않았음’이라고 써 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 믿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이와 엄마도 자신이 말하기만 하면 듣는 사람이 자신의 말을 그대로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P137 <공주는 등이 가려워> 에서 왜 많은 왕자들은 공주와 결혼하기를 원하면서 공주의 등을 시원하게 긁어주지 못한 것일까? ‘삼촌과 자장면’ 이야기에서 삼촌은 조카들에게 많은 돈을 써 가며 맛있는 음식을 사줬으면서도 왜 정작 조카들이 원하는 자장면 하나를 안 사줘서 ‘원망을 듣게 되는 것일까?’ 이런 잘못은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경험하는 것들이다. 나는 상대에게 잘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상대는 나한테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나를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경우가 생긴다.

P140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식대로 생각하고, 자기 식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P141 우리는 먼저 두 이야기를 내 이야기처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공주의 등을 시원하게 긁지 못한 것은 동화 속의 왕자들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내 생각대로 행동하면서 상대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못하는 나 자신일 수도 있다는 것을 점검해야 한다.

P143 상대가 원하는 것을 그대로 들어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을 쉽게 얻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P146 나는 다른 사람에게 맞춰 나가는 삶을 살면 세상에 모나지 않게 행동한 만큼 그 결과는 좋은 경우가 많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맞춰 주려고 노력하는 만큼 다른 사람도 나에게 맞춰 주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중략- 공주와 조카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맞춰줄 것만을 생각했지. 자신들이 다른 사람의 호의에 맞춰줄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P147 "그래서 실제로 조카들에게는 자장면보다 더 맛있는 음식이 없을 수도 있지. 음식 맛은 혀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먹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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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0 인류의 역사는 상상력이 현실로 이뤄지는 과정을 반복해 왔다. 한 때 인간은 창조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던 시대가 있었다. 창조를 신의 영역으로 모셔놓고, 그것에 도전하는 것은 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 목숨까지 위협했던 적이 있었다. 그 시절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상상조차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인간의 상상력은 어느 순간 하늘을 나는 기계를 만들어냈다. 어디 그 뿐인가? 신성불가침의 영역이었던 우주 여행까지 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다. 즉 어느 시점에서는 막연한 상상에 불과했던 일들이 점점 현실이 되어 왔고, 그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진화를 해 온 상상력이 오늘 날 인류의 문명을 이루어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는 상상에 불과한 시간 여행의 도구인 ‘타임머신’도 어느 시점에서는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설사 타임머신이 영영 만들 수 없는 발명품이라고 하더라도 이론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열린 사고를 갖고 있어야 한다. ""해저 이만리, 타임머신""

P63 모파상 ‘목걸이’. 마틸드는 왜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을가? 그것은 바로 혀영심에 눈이 먼 자존심 때문이었다. -중략- 어느 한 부분의 욕심이 강한 사람에게는 아무리 그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해도 그 말이 결코 들리지 않는다. 마틸드와 같이 허영심이 강한 사람에게 아무리 그러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해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 것처럼 허영심이 강한 사람에게 아무리 그러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해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 것처럼 허영심이 강한 사람이 <목걸이>를 잃고 ‘지나친 허영심을 버려야 한다’라는 교훈을 얻어내기는 힘들다는 말이다.

P75 스펜서 존슨 <누가 치즈를 옮겼을까> : 어느 날 갑자기 풍족했던 먹이인 치즈가 없어진 것을 알고 새로운 치즈를 찾아나선 두 마리의 쥐, 그들 앞에 놓인 미로는 항상 새로운 환경을 눈 앞에 펼쳐 놓으며 두려움을 몰고 왔다. 그 때 부딪힌 두려움을 뚫고 지나간 쥐는 마침내 새로운 먹이인 치즈를 찾아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지만, 두려움 앞에 번번이 굴복하고 주저앉은 쥐는 지난 날 창고에 쌓여 있던 치즈의 환상만을 떠올리며 새로운 환경에 도태된 낙오자의 모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P77 우리는 이 책의 ‘두려움을 만나면 뚫고 지나가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려움 앞에 주저 앉으면 더 큰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지만, 두려움을 뚫고 지나가면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말을 믿고, 한번 그대로 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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