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니 2년여 만에 작정하고 비교적 집중적으로 읽어내려간 책. 성취감이 대단하다! 마지막 꼭지가 재일 재미있었고, 가독성을 생각하면 문제가 많은 번역이라고 생각한다. 원문이 없는 독해집을 읽는 느낌이었다. 거슬리는 비문들도 많고. 편집자는 뭐했나 싶었다. 그래서 별은 더 줄 수가 없다. 책을 읽게 된 상황부터 여러 가지 쓰고 싶은 것이 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인 관계로. 언제나 쓸 수 있을까..
여하튼 굉장히 오랫동안 책을 사모으기만 하고 실제로 읽어 마치지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 북플에도 기록하기로 하자. 무슨 책을 읽는다고 보여주는 셈이니 `남들눈`을 의식해서라도 좀 마치게 되지 않을까?이 책은 프랑스어 교재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괴기스러운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진지해서 요즘의 산만하고 무감동한 정신 상태로 읽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니 이럴 수가. 북플에 친구가 세 명이나 되었다! 친구가 셋이나 되었으니 이제 책 좀 읽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