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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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화요일밤 7시 30분, 600석의 광산문화예술회관이 꽉 찬 가운데「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의 공동체 코믹소동극이 무대에 올려졌다.

세월호 사고 이후 ‘이웃‘의 존재를 새롭게 깨닫게 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세월호 엄마들의 진솔한 연기로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웃고 울며 찡한 감동으로 스스로 좋은 이웃이 되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새긴 명대사는 오래 기억될 듯... ^^

˝최순실 나쁜년, 박근혜 못된년, 뉴스는 JTBC˝
˝매너가 좋은동네를 만든다˝


416 이전과 이후는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는 자각, 누군가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힘을 모으는 공동체 문화가 만들어져야 세월호의 수많은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시민상주모임 단체톡에는 밤늦게 식사를 마친 세월호가족(영만엄마)의 감사 인사도 올라왔다.

˝그 어느 곳 공연보다 더 뜻깊은 공연이었어요. 광주시민상주모임의 응원 늘 감사합니다!˝

안산의 연립주택 104호 세월호 유가족 신순애역을 맡은 동혁엄마와 특별한 인연으로 세번째 만남에 인사를 나누고 인증샷을 남겼고, 주최한 광산구(광산구인권증진위원회)와 광주시민상주모임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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