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극장에서「더 플랜」상영합니다. 2017년 4월 30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영화 상영 후 최진성감독과 김어준 총수, 주진우 기자와 대화 시간도 있습니다. ^^
대선을 앞두고 투표에 관심이 많지만, 사실은 개표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내가 행사한 한 표가 제대로 개표되어 지지한 후보에게로 가는지, 개표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수개표를 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소신대로 찍을거라고 하니, 우리집에서도 될 사람을 찍어야지 ‘사표‘를 만들어서 누구 좋은 일 시키려고 하냐며 성질을 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표‘ 란 내가 찍은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때 쓰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될 사람은 찍어야 된다는 건,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왜곡시키는 게 아닐까요? 각자가 소신대로 지지하는 후보를 찍어야 그 결과에 따라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당선자가 정책에도 반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한 사람이 15명이나 되는 역대급 선거의 계절입니다. 영화 '더 플랜' 예고편만 봤는데 후덜덜합니다. 우리 모두 권리이자 의무를 제대로 행사하고 감시하는 시민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