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에서
김훈 지음 / 해냄 / 201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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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에 책을 기증해주신 물고구마님 덕분에 잘 읽었어요. 김훈 작가의 인간에 대한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특히 마차세의 부인 박상희가 남편을 안쓰러워하며 따뜻한 이해와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참 좋아보였어요!

객지에 나가 있는 남편 - 마차세.박상희 부부와는 다르게 내편 같지 않아서 무늬만 부부라고 생각하는 - 에게 날이 새면 안부전화라도 걸어야겠어요! ^♥^

젊은 사람보다는 지지고볶으며 살아온 부모세대나 중년은 지났을 부부에게 더 공감 받을 작품이라 생각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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