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과목 선생님들이 사라는 책이 많다.
공부하기 위해 문제집을 구입하는 것은 좋은데, 교과서는 전혀 안 본다는데 문제가 있다.
삼남매 모두, 수업시간에 교과서는 전혀 안보고 문제집으로만 수업한다며
"뭐하러 교과서를 사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번에 구입한 언어, 외국어, 수학, 한국사 교재만 구입했는데도 거금이 들었다.
당연히 알라딘에 주문했는데, 이틀간 상품준비중으로 떠 있어 고객센터에 알아보고 취소했다.
주문한 아홉 권 중, 한 권만 준비가 안돼 3월 8일에나 받을 수 있다니.... 7일부터 가져가야 하는데 어쩌겠는가!! 

할 수없이 15분 거리의 서점에 가서 일괄 구입했는데 전혀 할인을 안해줬다.
전에는 5% 할인을 해줬고, 학교 앞 서점에서는 지금도 5% 할인해주는데... 
 

알라딘에서 기본 10% 할인에 마일리지와 땡스투, 5만원 추가 마일리지와 선물까지 생각하면 손해가 제법 크다.ㅜㅜ 
주문할 때 3월 9일에 받을 수 있다던 상품은 준비됐는데, 주문 당시 내일 받을 수 있다던 상품 준비가 안돼서 취소했다.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인터넷 서점을 이용할 수 있게 준비 기간을 넉넉히 주면 좋은데... 

  

 

 

 

 

 


 

 

 

 

 

  

 다음달 카드 결제는 교복값에 남매의 문제집까지.... 엄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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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11-03-06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마 1,2학년은 교과서를 슬쩍이라도 배우는데요. 3학년은 교과서를 배울 수 없어요.ㅠㅜ
우리 학교는 도서담당 선생님이 똑똑해서 안 배우는 책은 안 사걸랑요.
나중에 학부모회 같은데 건의해 보시길...

순오기 2011-03-06 15:14   좋아요 0 | URL
아, 교과서를 안사는 학교도 있군요.
제대로 건의가 먹힐려면 학운위에 들어가야 하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