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뷰 대회
사진 리뷰전, 마노아님이랑 순오기랑 열나게 써댔다. 사실 우린 사진리뷰전 아니어도 사진리뷰를 쓰는 사람이지만...그래도 많은 분들 참여하시라고 홍보 페이퍼에 대상 도서까지 올려주는 친절까지 베풀었는데, 보물창고 리뷰전 하나 뽑히고 줄줄이 떨어졌다. 참여한 여러 서재인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려는구나, 생각하고 넘어갔다. 또 당첨된 리뷰를 읽어보니까 성의껏 잘 썼다는 공감도 되었고...
하지만, 리뷰대회나 포토리뷰나 심사기준 같은 걸 제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독후감 대회를 봐도 심사기준이라는 걸 제시하는데, 알라딘은 그런 친절이나 원칙을 보여주진 않더라. 나름대로 심사기준이나 관점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참여자를 위해 알려주는 센스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면 괜한 오해나 찜찜한 마음도 덜할거란 말이지비.ㅜㅜ
3,4월 시행됐던 사진리뷰전이 서로 다른 출판사의 책인데, 한 두번 뽑힌 사람은 다음에 안 뽑아준다는 원칙이 있다면 괜히 시간과 정성들여 리뷰 쓸 필요가 있을까요? 살펴보니까 세번까지 뽑힌 사람도 있고, 대개는 두번 뽑히면 그 다음엔 안 뽑더군요. 물론, 내가 잘 못 써서(줄거리 중심으로 흐른 걸 나도 인정하니까) 당첨이 안됐다고 생각은 하지만, 대상 도서가 다른 사진리뷰전을 여러 개 참여했는데 줄줄이 안 뽑히니까 찜찜한 기분까지 떨칠 순 없더라는 것.
그래도 순오기니까, 안 뽑혀도 또 열나게 써댈게 분명하다. 그림책은 항상 사진을 넣은 리뷰를 썼지만, 포토리뷰로는 한번도 안 썼는데 한 번 참여해 볼꺼나~
포토리뷰 올리려고 대기중인 녀석들~ 리뷰 올리고 이질녀의 딸 채윤에게 보낼 책
차일피일 리뷰 올리는 걸 미루고 있는 책들
서평도서로 받은 책들~
아름다운 가치사전, 딸은 좋다~ 등 많은 책을 쓴 채인선님의 그림책
부모의 이혼을 받아 들여야 하는 아이가 짠하더라~~
학교도서실에서 빌려온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