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이라고 서울에서 아이들 데리고 완도 구경 온 친구네랑 3박 4일을 보내고 나니 정신이 없었어요. 오늘 오랜만(?)에 서재 들어와 보니 여전히 님의 열정적인 글들이 수두룩하네요. 그 열정을 배우고 싶은데 친구네 접대하랴, 온몸의 에너지가 다 빠져나간 느낌이에요. 또 뭐든 신나서 하는 남편이 곁에 없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