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 현대과학의 양면성, 그 뜨거운 10가지 이슈 살림 블로그 시리즈 4
이은희 지음, 류기정 그림 / 살림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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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민경이가 1학년 대표로 교육청 논술대회에 나가는데 선정도서라서 급하게 읽고 정리했다. 간단명료~ ^^

하리하라의 상징같은 과학의 양면성    -중1 선민경

‘하리하라’ 괴상한 이름이다. 발음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뭔가 묘하게 헷갈리는 이름이다. 이런 괴상한 이름은 인도신화에서 따 왔다고 한다. 창조와 생명의 신인 비슈누와 종말과 파괴의 신 시바의 결합형으로 과학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필명으로 쭉 쓰고 있다고 했다.

과학블로그의 첫 시작은 푸른곰팡이, 페니실린 이야기다. 알렉산더 플레밍이 우연찮게 발견한 이 푸른곰팡이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렸다. 이 후 수많은 항생제가 나와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사람들은 언제나 안전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 반대급부가 있는 법. 얻는 게 있으면 언제나 잃는 것이 있다. 미생물의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한 번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미생물은 놀랄 정도로 빠른 번식이 가능하다. 우리 인간은 언제나 손에 무기가 들어오면 그것을 너무 휘두르는 것 같다. 언제나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 그래도 그것을 극복해 나가려 하는 게 인간의 장점인 것 같다.

하리하라는 그 밖에도 다양한 과학 이야기를 소개한다. 유전자 조작, 장기 이식, 환경 호르몬.... 물론 현대인의 관심사인 비만과 웰빙에 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저자 '이은희‘의 필명인 ’하리하라‘처럼 과학은 양면의 칼이다. 처음에는 광산폭파에 사용됐던 다이너마이트가 사람을 죽이는 무기로 변한 것처럼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면과 사람을 죽이는 끔찍한 면이 있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것은 이성이 있어 과학을 계속 발전시키는 점에 있다. 우리는 이처럼 과학이 인류에 이바지하고, 미래를 찬란히 빛나게 할 좋은 일에 사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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