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2008-09-24  

제가 늘 동작이 늦어요. 댓글 읽은 것도 며칠 되었는데 이제서야 답장을 쓰다니요. 잠수탄거는 아닌데, 워낙에 게으른 저를 이해해주소서.. 사실 요즘은 예찬이 시댁에 자주 맡겨놓아서 자유를 탐닉하느라 좀더 게으르다는..--; 목포엔 추석날 가서 이틀 쉬다 왔어요. 문득 생각하니, 우연히 목포에서 뵐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갈대 축제는 10월 28일에서 11월 4일이랍니다. 얼마전까지는 완전 여름이라 갈대가 익어가는(?) 계절이 올까 싶었는데 비가 오니 제법 쌀쌀해지네요. 11월이라도 바람만 안불면 따뜻한데, 거기가 바람불면 좀 춥긴하지만요. 일정 잡아서 그때쯤 뵈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렵니다. ^^

 
 
순오기 2008-09-24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클리오님, 반가워요~~ ^^
예찬이는 엄마 떨어져서 잘 놀고 있나봐요. 육아기간에 자유 탐닉하는 거 좋지요.^^
우린 추석 전날 가서 추석날 성묘길에 바로 집으로 왔어요. 어머님 돌아가시고 형님댁에서 명절 쇠니까 그리 되더라고요. 언젠가 목포에서도 만날 수 있겠죠~~~
갈대축제 전 후 제가 주관해야 할 문학기행이 있어서 우선 그게 결정돼야 순천에 갈 날짜도 잡히겠네요~ 충분히 미리 연락해서 같이 조정하도록 하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져요, 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