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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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을 읽으면 잠이 안 온다.
뭔가 아련한 감정, 잡힐듯 잡히지않는 감정의 부유.

책을 읽고 TV를 보거나 잠을 바로 자서는 안 될거같은 느낌.
그렇게 잔여물이 남는다.

단편이라 아쉬웠고
단편이라 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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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들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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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이야기보다 빠르고 흥미롭고 친절하다.
결국 이어지는 세 사람의 이야기

시녀이야기를 읽으며, 공상같지만 끔직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소설은 좀 더 내면에 가깝고 읽기쉬워 좋았다.

마거릿 애트우드, 애정하는 작가로 이름을 기억하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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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리커버 일반판, 무선)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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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지옥˝

지금껏 묘사된 그 어떤 디스토피아보다 끔찍했다.
여자의 계급은 임신능력에 따라 나뉜다.
아내, 아주머니, 시녀, 하녀.

특히 성교를 묘사할때는 토할거같은 기분마저 든다.
그런데 모든 게 상상이 아니라 현실에 한발 디딘거 같은 느낌이라 더 끔찍하다.
이런 말도 안되는 곳이 미국이라고?
고대가 아니라고??
이란이 생각나기도 했다.

이런 세계를 만들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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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2024-03-20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의 계급이라니 쉣 ;
 
수레바퀴 아래서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 최신 원전 완역본 코너스톤 착한 고전 시리즈 2
헤르만 헤세 지음, 박지희 옮김, 김선형 해설 / 코너스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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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유투브의 추천으로 시작.
생각보나 짧고 금방 읽힘.

데미안의 축소판같지만
좀 얕은 느낌.

도대체 이 아이는 왜 이렇게 감정이 급변하는걸까?
개연성이나 인과성을 따라가기 쉽지않네.
아무리 사춘기라지만.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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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대하여 - 박상영 연작소설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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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소설.
네 명의 주인공의 얽히고 설킨..
하지만 결국 하나같이 외로운 그들.

이태원 클럽발 감염사건.
당시 섬뜩하게 느낀 부분이 있었는데 상상하니 오금이 저린다.
누군가에겐 질병이지만, 누군가에겐 삶을 흔들수있는 폭로일 수 있다니.

다양한 삶에 대한 박상영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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