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고 치워버리려던 책.꽤 깊게 박히고 꽤 흔들렸다.반성할까, 읽고나면?이정도는 아니지, 나는..이렇게까지 방치했을까, 왜..이런저런 생각에 내 마음도 이리저리.슬프기도 아프기도 답답하기도 속상하기도.내 바닥은 어딜까.그 바닥은 개인마다 다른데..그 위험성을 알면서도 여전히 유혹에 흔들리겠지만 꽤 오래 기억에 남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