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 사랑과 혁명의 시인 글누림 작가총서
김응교 엮음 / 글누림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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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흰 구름을 보고서/ 이 세상에 나온 것들의/ 고향을 생각했다.(p.200)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p.276)


김응교는(혹은 출판사는) 신동엽 책 표지에 ''사랑과 혁명의 시인''이라고 적었는데

이 때의 혁명은 '전지구적 혁명'이리라.



시인 신동엽이 서거하고 40주기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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