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브레드
후미코 요시카와 지음, 박문희 옮김 / 스타일조선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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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클라우드 브레드

요시카와 후미코 지음

<구름빵 만들기>

구름빵의 반죽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다. 달걀과 치즈크림, 설탕 약간과 베이킹파우다 약간만 들어가는 재료가 아주 간단하다. 베이킹파우더는 계란의 흰 부분을 머랭을 만들 때 안정화하기 위해 소량 사용되는데 알루미늄프리 베이킹파우더가 없어서 베이킹소다를 소량 집어 넣었고 오븐 대신 후라이팬을 사용해서 구웠다.

구름빵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은 머랭 치대기 부분이다. 핸드믹서가 있으면 간단하지만 도깨비방망이론 머랭이 형성되지 않고 도깨비방망이만 뜨거워져 머랭 실패로 거품기를 이용해 손으로 직접 머랭을 치댔다. 손으로 직접 머랭을 만드는 동영상을 참고해서 오랜 시간 한 30분은 저어주었나(?) 머랭을 겨우 만들 수 있었다.

 

재료준비 

 

머랭 만들기

 완성 

   
 

시식

오래된 오븐이 하나 있지만 예전에 오븐을 켰을 때 두꺼비집이 나가서 그 다음부터는 보관만 하고 있다. 오븐이 없이 프라이팬에 구운 구름빵은 겉은 바삭 하지 않지만 매우 부드럽고 가벼웠다. 가벼워서 구름빵이구나~ 빵이름과 완전 일치한다. 처음 너무 많이 구운 건 태워서 스폰지같은 식감이었다면 두 번째로 덜 구운 구름빵은 마시멜로와 같은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아이가 구름빵만 먹을 때는 매우 가볍지만 뭔가 심심하다며 잼에 발라먹고 싶다고 해서 잼과 치즈크림을 올려 줬더니 너무 맛있다고 한다.

<책소개>

구름빵 기본 도우 만드는 법과 응용 도우와 소스와 크림 만들기, 기본 도우만들기로 팬케이크, 롤케이크, 부쉐, 푸딩, 슈플레등 다양한 응용 레시피를 제공한다.

감상

손으로 머랭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너무 고되다. 집에 핸드믹서가 있어 머랭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면 기본 반죽을 응용해서 다양한 구름빵 만들기가 가능하다. 재료도 간단하고 글루텐프리라 아토피 가족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카나페처럼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는 즐거움이 있는 빵이다. 반죽 덩어리를 만들어야 하기에 머랭은 필수지만 치즈크림대신 두부크림이나 바나나 으깬 것, 플레인 요구르트로 대체가능하여 반죽도 토핑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하늘의 구름모양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게 보이듯 고정되지 않은 레시피가 매우 맘에 든다. 많은 재료와 복잡한 레시피를 싫어하는 나 같은 사람들에겐 구름빵 만들기는 재미있었으며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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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연설문 - 딕테이션.쉐도잉으로 영어독해.영어듣기 잘하는법
Mike Hwang.장위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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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연설문

마이크 황 & 장위 지음

이 책만 제대로 하면 미드와 영화를 자막 없이 볼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혹해서 보게 된 영어책이다. ‘제대로 한다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사람에 따라선 편차가 클 수밖에 없지만 자막 없이 영화를 본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자막없이 영화보기를 꿈꾸며 이 책을 소개해 본다.

<책의 특징>

 

책의 특징은 온라인 서적 미리보기나 출판사 상세설명으로 충분히 알 수 있기에 생략한다. 책을 활용하는 방법의 특징을 알고 싶으면 미리보기로도 충분하다. 내가 공부하면서 느낀 점 중심으로 설명하겠다.

유명 연사 10명의 대표적인 연설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인데 이전에도 명연설로 공부할 수 있는 고급영어책이 나왔지만 일반 독자들이 공부하기 훨씬 수월하다. 명연사의 연설문은 유명하기도 하지만 언어가 고급스럽고 문장의 완성도가 높고 세련된다. 반면 문장의 호흡이 길고 복잡하며 단어도 어려운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연설의 난이도를 표기해서 난이도가 낮은 연설문부터 공부하기가 가능하다. 또한 시작하기 전에 단어공부와 연설문에서 핵심이 문법을 먼저 학습한 후 연설문 학습에 들어갈 수 있어 덜 어렵게 느껴지며 무엇보다도 연설문만 들어있지 않고 연사에 대한 소개와 연설의 내용이 들어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제일 좋았다. 유명 연사의 소개를 건조하게 서술하지 않고 집필자가 연사의 입장으로 표현해서 연사들과 연사들의 연설문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며 연설문의 배경과 내용을 알고 들으니 더 귀에 잘 들어온다.

무료강의와 MP3 제공

요즘 영어책은 책 한 권만 사면 무료강의와 MP3가 따라온다. 매 연설문 앞에 QR코드를 접속하면 연사의 연설문을 동영상으로 들을 수 있는데 저자의 카페로 들어가면 원본 동영상뿐 아니라 문단에 따라 동영상을 쪼개서 받아쓰기와 쉐도잉하기 수월하게 작업을 해놓았다. MP3도 보통 속도와 느린 속도 재생을 별도로 올려놓아 받아쓰기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느린 속도 재생의 음질은 기계어처럼 부자연스러워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 있고 찰리 채플린의 연설문 음질은 오리지널 영화의 음질이 처음에는 작아서 잘 안 들리는 단점이 있다.

좋은 글

 

A Change is brought about because ordinary people do extraordinary thigs (변화는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일을 하기 때문에 온다.) 82,83쪽 하단

감상

휴대하기 편한 A5정도의 사이즈에 책 활용과 관련된 책의 특징을 빽빽하게 알려주고 있어 많은 정보가 눈을 피로하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정도 책의 활용에 익숙해지고선 군더더기가 없으며 정성이 많이 들어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단에 해당 연사의 명 언구를 영어와 한글해석을 한줄씩 달아 놓아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는다. 공부하다 우연히 마주친 하단의 명구가 가슴을 울리며 지친 공부에 활기를 주기도 하며 잔잔한 감동을 준다.

문법문제에 사용한 예제는 저자가 이미 출판한 다른 시리즈의 책과 관련 있어 저자의 책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전 책을 활용하거나 반복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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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과의 공존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 파라사이언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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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과의 공존

김혜성 지음

세균이라는 단어는 좋은 의미보다는 세균전쟁’,’박멸이란 단어에서 보듯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인류의 공공의 적이었다. 흑사병의 원인인 탄저균, 스페인독감, 사스, 에볼라바이러스, 에이즈, 신종플루, 메르스는 전염성이 높고 치사율이 높아 실제로 처음 출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 질병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었기에 통제하기 어려운 미생물에 대한 두려움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사람 몸 속에는 어마어마한 미생물이 살고 있다. 핵심은 유익균과 유해균 그리고 중간 미생물의 비율이다. 유익균은 몸 안의 음식물을 분해 흡수하고 유해균은 반대로 부패시키는데 면역이 떨어지거나 감염이 생기면 미생물 비율이 바뀌면서 유해균이 급속도로 증가해서 질병을 유발한다.

치과의사인 저자는 치과치료 특히 구강에 살고 있는 세균에서 인체 전반의 세균으로 확장하여 연구하였으며 각 인체 장기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분포들과 건강할 때와 질병이 있을 때의 미생물의 분포의 차이를 통해 각 장기의 미생물 균형이 깨졌을 때를 보여준다. 무균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태반과 태아에도 세균이 존재하며 임신 중에는 자궁과 질에 유산균이 급격하게 늘어나 산성화해서 외분의 다른 세균의 침입을 막게 해준다. 모유에도 균이 존재하는데 이 균은 아기의 장에도 존재하는 균으로 모유을 더 쉽게 분해하는데 돕는다고 한다. 자연분만으로 태어나고 모유를 먹는 아이들이 왜 제왕절개와 분유를 먹고 자라는 아이들보다 면역학적으로 더 좋은지 미생물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감기에 항생제 처방은 바이러스를 더 많이 증식시키며 좋은 균을 죽여서 장기의 미생물의 비율을 깨트릴 뿐 아니라 항생제 내성균을 만들어 항생제는 신중하게 복용해야 함을 강조한다.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음식과 식유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과채소가 인체 건강에 이로움을 미생물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임플란트 시술을 신중히 해야 하며 시술후엔 구강관리를 더 잘해야 하는 이유들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감상

눈에 보이지 않아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미생물의 암흑시기를 거쳐 의료산업의 발전과 함께 근대적 위생개념은 인체에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감염시키는 세균과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박멸하려고 항생제와 항바이러스 등의 각종 약을 개발해 살포했다. 그 결과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내성균과 수퍼 박테리아가 나타났을 뿐 아니라 유익한 균까지 죽게 하면서 장내 세균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미생물은 모두 없애야 건강에 좋고 위생적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이제 잘못된 고정관념임을 알게 된다. 쉽고 재미있으면서 그 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미생물에 대해 새로운 차원으로 이해하게 되었으며 미생물의 관점에선 우리가 하나의 행성 같은 대상이며 미생물이 없이는 인간도 존재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현대의학에선 대부분의 질병을 유전으로 진단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미생물의 유전이 아닌가 생각된다. 가족들은 음식과 환경을 공유하며 심지어 엄마 구강의 미생물도 전달한다. 부모의 식습관은 부모의 건강뿐 아니라 자녀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므로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고 발효음식과 통곡음식, 고기보다 채소를 먹고 몸을 많이 움직이며 치과에서 정기적인 구강진료의 중요성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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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공룡 배틀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3
츠치야 켄 감수 / 글송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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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공룡배틀

츠지야 켄 감수

 <책소개>

글송이에서 나온 배틀로 배우는 과학 학습 도감 3탄은 공룡 배틀이다

성별을 떠나 아이들은 공룡을 참 좋아한다. 외모도 다르고 이미 멸종해서 존재하지 않음에도 아이들은 공룡의 매력에 빠진다. 최강 왕 공룡 배틀은 토너먼트 식의 30종의 공룡 가상 배틀을 통해 고용들의 서식지와 크기 분류, 식성 생존시기, 공룡들의 무기인 능력들을 살펴나간다. 공룡의 분류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배틀 카드처럼 특징이 표로 한눈에 제공되고 배틀이 거듭될수록 반복되기에 용반목, 조반목같은 한자용어에 친숙하게 된다. 화석과 뼈 등의 공룡의 자료들을 통해 각 공룡의 크기와 방어기술로 상상의 배틀 장면을 생생한 그래픽으로 볼 수 있어 매우 실감난다.

[공룡상식]코너엔 새로 최신 공룡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공룡에겐 깃털과 날개가 발견되는데 오늘 날의 조류는 공룡에서 진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악어의 지능을 1로 두고 공룡의 지능을 비교해서 알아보기, 아프리카 수 코끼리의 무게로 무게가 많이 나간 공룡의 무게를 알아보기, 턱 힘을 악력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턱 힘과 악어의 턱 힘의 세기와 공룡의 턱 힘을 가늠해서 알아본다. 숫자가 커지면 현실적으로 와 닿지 않은데 우리에게 익숙한 대상과 비교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감상

35개월 아이가 매일 가져오는 시리즈다. 동물배틀, 곤충배틀, 이제는 공룡 배틀이다. 작은 아이가 하루에도 여러 번 읽어달라고 졸라 큰아이가 [최강암 공룡배틀]이라고 부른다. 아이가 아직 어려 공룡의 이름과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아이와 누가 이길까 예상 후 결과를 함께 보는 방법으로 읽어준다. 공룡 이름이 워낙 길고 낯설어 티라노와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르스의 앞부분 세 자정도만 기억한다. 아이는 거북이처럼 생긴 아르켈론과 가장 큰 상어 메갈로돈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상어와 거북이를 아쿠아리움에서 이미 접해서 더 친근하기 때문인가 보다.

바다는 비교적 수온도 일정한고 지구 곳곳에 살았던 메갈로돈은 왜 멸종했을까? 궁금해 진다. 또한 거대한 크기의 익룡은 어떻게 그 무거운 체중을 갖고 하늘을 날 수 있었는지 읽다 보면 다양한 궁금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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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는 생활의 즐거움 - 미니멀라이프와 맥시멀라이프의 만남
박윤아 / 소울하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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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는 생활의 즐거움

박윤아 지음

 <책소개>

미술사를 전공하고 해외여행과 유학생활을 통해 살림을 최소주의로 하면서도 공간에 자연적인 소재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소재들을 정말 쉽고 아름답게 표현한다. 한 마디로 집안이 미술관이다. 뒷산 나뭇가지를 낚시줄과 글루건과 압정을 이용해 밋밋한 흰 천장에 달거나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시계와 액자를 낮추기처럼 벽면의 공간이나 배치를 통해 변화를 준다. 옷을 걸 현관 옷걸이를 배치할 때도 시중의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나무판자에 주름진 종이로 나무결무늬를 표현하고 벽에 직접 못을 박지 않고- 시멘트 벽인 경우는 목을 박기도 힘들지만 자국이 남기쉬움- 몰딩에 못을 박은 후 끈으로 연결하여 운치있는 옷걸이를 만든다.

오래 쓰는 침대 프레임 같은 가구는 비용을 들여서라도 원하는 제품을 맞춤제작하거나 아끼고 좋아하는 원목테이블은 비싼 운송료를 지불해서라도 가져온다. 유행이 지난 고급스런 스카프를 스카프보다 더 비싼 액자에 표구해서 장식하는 것처럼 단순히 경제적으로 아끼고 줄이기보다는 좋아하는 물건들의 용도를 바꾸고 다양하게 활용해서 공간과 조화시킨다.

김발을 활용한 액자라든가 어릴 때 아이들이 가지고 논 원목 블록을 소품으로 활용하듯 오래된 물건들을 적절하게 용도를 바꿔 소품으로 변신시킨다. 생각하고 만드는 창조적인 활동을 즐기지 않으면 좀처럼 나오지 않는 아기자기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며 추억의 물품들을 단지 보관하지 않고 예술적인 작품으로 표현하는 점이 매우 돋보인다.

감상

책을 읽는 동안 참으로 편안했다. 자연물이 주는 녹색과 갈색이 안정감을 준다.

플라스틱 재질보다는 바구니, 나뭇가지, 원목, 곳곳의 미니화분들이 즐비하다.

자잘한 미니화분을 꽤 많이 키워본 나로선 미니화분은 게으른 사람들이 키우면 절대 안됨을 안다. 게으른 사람들은 큰 화분 한 두개 정도 관리해야지 작은 화분들은 죽기도 쉽고 소홀하면 잎이 누렇게 마르거나 먼지가 껴서 관리하기도 까다롭고 나중에 처분하기도 힘들다. 저자는 식물기르는 것도 좋아하고 부지런한 타입이다. 집에 자잘하고 많은 세간 살이는 없지만 다육이와 수경으로 기르는 자잘한 식물들의 개수가 꽤 많다. 잘 관리된 듯 보이는 사진속 식물들을 보면 미니 정원에 들어와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목공예나 셀프 인테리어로 예쁘게 꾸민 블로거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리폼 작업이 간단하지도 않고 고비용이 많이 드는데 이 책은 큰 돈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을 연상시키는 물건들을 활용하거나 재활용해서 벽면이나 여백에 포인트를 준다.

아기자기한 표현과 컷 중심이라 전체적인 방 곳곳을 세세하게 보여주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최소주의적인 삶을 지향하면서도 소품을 구매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표현하는 예술가적인 삶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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