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마음을 야무지고 실속있고 지혜로우라고 34가지 이야기가 수록되어있다.
그런데 왜 저자는 34가지 이야기를 33가지이야기로 제목을 정했는지 서문에서 34가지로 표기되어있는데 의문스럽다.
아이한테 삼일에 걸쳐서 읽어주었다.
글을 못읽는 아동과 초등저학년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짧게는 한장으로 끝나는 이야기서부터 한 이야기가 4장(8쪽)을 넘기지 않게 구성되어있고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지않고 독립된 이야기라 읽고 싶은 곳을 찾아서 먼저 읽으면 된다.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한 이야기의 제목 아래에는 저자가 아이들한테 말하고 싶은 이야기의 중심생각이 들어있다.
사자가 될래,여우가 됄래, 어떤 길을 갈까,꽃씨 선물같은 이야기는 중심교훈은 있지만 결론이 없어서 아이들 나름대로 생각해 보거나 이야기를 새로 이어서 만들 수 있다.
이해력이 부족하고 글읽기를 막 시작한 아이들의 글읽기를 훈련하기에 좋은 책이다.
또한 긴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짧은 이야기를 통해 문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내용이 너무 짧아서 거의 줄거리식이라 내용의 참맛을 느끼기가 좀 부족하다.
가지수를 줄이고 이야기에 살을 더 붙였다면 좋았지 않았나 순전히 개인적이 나의 생각이지만 아쉬움이 있다.
단칸방의 행복 이야기는 유대인의 우화인데 그 긴야기를 압축해놓았다.
또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는 대부분 우화거나 옛날이야기로 저자가 아이들을 위해 재구성했다면 그것을 표기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내가 인상깊게 읽은 이야기는 도티가 만든 행복한 무인도이다. 도티가 만든 행복한 무인도는 처음 본 내용으로 "우공이산"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난다. 저자는 꿈을 위해 준비해야 함을 교훈으로 삼는다. 거긷다 플러스로 불가능해보이고 아무도 개척하지 않은 곳을 2년이란 유예기간동안 좌절하지 않고 성실하게 준비해서 다른사람에게도 행복을 공유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