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 동희인데
ドンヒ가 아니라 도쿠히로 표시됨
보쿠히따라서 ;;나온 오타가 아닌가 싶다. 역자 이케다 마키코 씨는 조치대학 법학대학 출신으로, 주로 영어 소설을 번역하시는 분이다.
이민진 작가님이 자신의 이름을 Min Jin Lee라고 띄어쓰셔서 이름 표기도 ミン•ジン•リー로 하심. 이름 표기가 늘 문제인 거 같다. 애초에 여권에 내 이름을 내가 표기하고 싶은데로 할 수 없고 로마자를 맞춰야 하고 내 경우 하이픈이 들어가다 보니 이름 위치가 나중에 보면 다 바뀌어 있다.
직구 할 때 보면 성 이름이 1 2-3이면 1 3 2로 되거나 3 2 1, 2 1로 되서 배송되는 경우가 많다.
홍, 길-동으로 보내면 동길홍이 되서 오거나 동 홍, 길 홍으로 옴. 프랑스라면 이름이 Renèe-Marie면 마리로 부르니깐 마리 리로 오는 건데 이게 영어권에선 그게 특별한 경우인진 모르겠지만 하이픈을 띄어쓰기 대신으로 보고, 그러니깐 르네 마리에서 마리는 미들네임이라고 보고 르네 리로 오는 느낌.
아무튼 동희는 예전 우리 가족 이름이기도 해서 좀 안타까웠던 인물이고 해서 눈에 띄었다.

안 보려고 했는데 자꾸 아기 모자수가 쇼츠에 뜨는 거임. 졸랭 귀여워서 ㅠ 시작함

https://youtube.com/shorts/Y0i724DFbh8?si=W8QkZn-Iwjp4tx93
아빠 겁먹지 말라고 내민게 미쓰비시 비행기 장난감이네 ㅠㅠ
https://youtube.com/shorts/kul3cYg4bk4?si=vf4N4YVMWnzBDJmL
https://youtube.com/shorts/aWoXneaKQRY?si=rWLFWuoJDXOAKeeg




양진이 궁금했다. 좀 안쓰럽기도 했고.

갓만든 새해 떡 한 바구니 처럼 뽀챠뽀챠 한 건 완전 모자수 아역 권은성 어린이 이야기 아닌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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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운의 알고리즘
정회도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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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인드 뿐만 아니라 통찰력도 좋으신 분이시라 가볍게 읽기 시작했지만 언젠가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 때 만났음 더 좋았을 거 같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좋다. 작가의 말과 행동이 지행일치,언행일치 되면서 배울 점이 많은 책 진짜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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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B%93%9C%EB%9D%BC%EB%B9%84%EB%8B%A4%EC%9D%B8



석가는 기원전 563년 4월 8일, 지금의 네팔 히말라야 산록의 작은 나라에서 왕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때는 인도 사회가 격동을 겪고 있던 시기였다. 그러니까 당시의 인도 사회가 석가를 종교 지도자로 만든 것이다.
인도는 기원전 15세기경 중앙아시아로부터 대거 이동해온 아리아 민족에게 정복당했다. 그때부터 인도의 토착민들은 아리아 민족의 노예나 다름없었다. 인도의 토착 종교도 아리아족의 브라만교에 밀려서 사라져버렸다.
석가가 살던 시대에 인도를 지배하던 아리아 민족은 카스트 제도로 토착 민족을 예속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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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계층인 브라만은 태어날 때부터 신분이 다르고, 신의 머리에서 태어난다고 믿었다. 그다음 귀족과 무사 등 지배 계층은 신의 겨드랑이 밑에서 태어난다는 것이다. 석가가 어머니의 겨드랑이 밑에서 태어났다는 것도 그가 왕자였기 때문이다. 세 번째인 상인 계층은 신의 허벅지에서 나온다. 맨 아래의 천민 계층은 신의 발목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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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전공중에 구매하였었는데 그 땐 날로먹는 책이라 생각했다. 버리려고 하다가 다시 읽어보는데 좋다. 이런 내용이었었나? 놀랍기까지 하다. 지금은 정신건강의학이나 심리학 전공자의 책들이 오히려 지겹고 정회도씨 책도 요즘 잘 읽고 있는데 이분 책도 재밌는 거 같다. 확실히 역술에 관련해 임상이 있는 분들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어떤 통찰이 있는 거 같다. 물론 임상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깨달음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엉터리들도 있지만 심리학이란 단어에 갖고 있던 스키마를 버리고 타로카드 한장 한장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메이저 아르카나만 훑어본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 거기다 점성학적으로도 푼다. 아직 점성술 잘 모르는데! 사마리아님 책도 곧 대여 만료 되는데 얼른 읽어야겠다. 엉터리 책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그때는 이해하지 못해서 읽을 수 없던 책이었던 거 같다. 그런 책을 요즘 많이 재발견한다. 김종봉 씨 책도 그렇고.
모든 게 그렇다 문득. 신이 사람을 고르는 듯한 기분. 내가 카드를 고른 게 아니고 선택받은 느낌. 책이 내 수준이 딱 고만하다는 걸 알고 ‘ 알아들어야 말을 하지… 에고 말을 말자…‘ 하는 느낌이 더 잘온다. ㅋㅋㅋ

카드 한장한장 보면서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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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이 우화를 듣고 한없이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 얘기는 비유경譬喩經이라는 불경에 나오는 얘기다. 그 나그네는 우리 인간을 뜻한다. 한 마리의 미친 코끼리는 무상의 바람, 흐르는 시간이다. 우물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다. 우물 속의 큰 뱀은 죽음의 그늘이다. 그리고 네 마리의 독사는 사람의 육체를 이루고 있다는 네 가지 원소, 곧 지, 수, 화, 풍을 말한다.
한편 넝쿨은 사람의 생명을 상징한다. 흰 쥐와 검은 쥐는 낮과 밤이다. 다섯 방울의 벌꿀은 오욕이 된다. 사람이 살겠다고 발버둥 치는 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무상한 것인지를 이 우화처럼 잘 말해주고 있는 것도 드물다. 톨스토이는 물론 비유경을 읽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톨스토이는 이 우화를 듣고 한없이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 얘기는 비유경譬喩經이라는 불경에 나오는 얘기다. 그 나그네는 우리 인간을 뜻한다. 한 마리의 미친 코끼리는 무상의 바람, 흐르는 시간이다. 우물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다. 우물 속의 큰 뱀은 죽음의 그늘이다. 그리고 네 마리의 독사는 사람의 육체를 이루고 있다는 네 가지 원소, 곧 지, 수, 화, 풍을 말한다.
한편 넝쿨은 사람의 생명을 상징한다. 흰 쥐와 검은 쥐는 낮과 밤이다. 다섯 방울의 벌꿀은 오욕이 된다. 사람이 살겠다고 발버둥 치는 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무상한 것인지를 이 우화처럼 잘 말해주고 있는 것도 드물다. 톨스토이는 물론 비유경을 읽지는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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