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계단속반 형사 빅토르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18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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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진짜 아르센 뤼팽을 찾아라~

<사교계단속반 형사 빅토르>에서는 뤼팽이 지금까지 사용하였던 가명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사건들 내내 뤼팽의 이름은 등장하지만 뤼팽이 직접 나서는 모습은 볼 수 없다.

분명 뤼팽이 어딘가에 있을텐데...

전혀 다른 누군가의 이름으로 뤼팽이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누가 뤼팽인지 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사교계단속반 형사 빅토르>를 읽어가야 한다.


사교계단속반 형사 빅토르의 등장..

극장에서 황갈색 빛깔이 도는 머릿결과 맑은 금속성 눈빛을 가진 여인에게 흥미를 갖는다.

뤼팽은 아름다운 여인만 보면 빠져들곤 했는데...뤼팽이 경찰로도 변신하였던 적이 있으니 이 빅토르 형사가 뤼팽이 아닐까...?


자기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나이라고 믿는 건 아니었다. 정말이지 그건 아니었다. 빅토르는 자신이 모질고 상냥한 구석이라고는 없는 얼굴을 하고 있으며, 피부는 거칠고, 관자놀이는 희끗희끗하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 p 11


어떤 여자든 끌리게 만들만한 외모를 가진 뤼팽인데..빅토르의 모습과는 너무 동떨어진다. 그럼 빅토르는 단지 빅토르 형사일뿐인 걸까?


빅토르가 어떤 사건에 싫증이 나면 세상에 무슨 일이 있어도, 아무리 명령을 내리고 협박을 해도, 빅토르로 하여금 그 사건을 계속 진행하게 시킬 수 없었다. 한편 어떤 사건에 구미가 당겼다 하면, 사건을 도맡아서 끝까지 해결한 후 자신의 보호자 격인 사법경찰 수사국장에게 보고하곤 했다. 그러고 나면 또 한동안 자취를 감추는 것이었다. p19


이상하다...이런 행동은 뤼팽만이 할 수 있을 듯 한데...빅토르가 뤼팽이 아닐까?


그러나 빅토르의 철두철미한 수사과정과 동료 형사들과도 잘 협조하고 도둑과 살인자를 찾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빅토르가 뤼팽이 아닌 것도 같다. 그리고 빅토르는 공공연히 뤼팽을 잡아야 한다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다. 그럼 채권을 훔쳐간 사람과 살인을 한 사람이 뤼팽일까?

아~~ 정말 알 수 없다.


뤼팽 특유의 유쾌함이 보여지는 것도 아니고 뤼팽이 직접 나서고 있는 것도 아니기에 <사교계단속반 형사 빅토르>에서는 벌어진 사건보다는 뤼팽이 누구일까가 더 궁금해진다.


<사교계단속반 형사 빅토르>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복잡하게 얽혀있다.

우연처럼 사건들이 일어나고 또한 너무도 우연하게, 자연스럽게 범인은 이 사람에서 저 사람으로 넘어간다. 뒤죽박죽인 듯한 사건들을 빅토르 형사는 차근 차근 풀어나가고 끊이없이 추격한다.

이러한 혼란이 진짜 뤼팽이 누구인지를 찾아내기 힘들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뤼팽......


사건보다도, 사건이 풀리는 과정보다도, 뤼팽이 누구인지를 찾게 만드는 이야기 <사교계단속반 형사 빅토르> . 머리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놓고 통쾌한 결과를 안겨주는 뤼팽의 18번째 이야기..

<아르센 뤼팽 전집> 18편, <사교계단속반 형사 빅토르>는 뤼팽이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에 도저히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해주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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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 나무클래식 6
이강엽 지음, 김이랑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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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학교에서도 삼국유사를 배우기에 학생들도 삼국유사가 우리나라의 역사서라고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삼국유사의 내용을 아는 사람은 아마도  많지 않을 듯 싶다.

너무도 오래된 책이기에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득하여 삼국유사를 읽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나역시도 그랬었다. 그러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을 통해 삼국유사를 읽어봐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 거의 원전에 가까운 책으로 삼국유사를 읽다보니 정말 이해하는데 한계를 느끼게 되어 도중에 책을 덮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삼국유사 이야기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는 삼국유사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으며, 또 그 이야기들이 어떤 뜻을 품고 있는지를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고 있는 책이었다.


삼국유사에는 우리나라의 설화, 역사, 문학, 종교, 풍속 등등이 알차게 들어있다고 한다.

삼국유사는 옛날 이야기이지만, 신화를 통해 우리 민족의 근원에 대해 생각하게도 하고, 역사책에서는 다 싣지 못한 옛사람들의 삶을 잘 모아 두기도 했지. 그래서 여전히 살아 있는 '오늘의 이야기'이기도 해. p 5


삼국유사는 옛이야기의 보물 창고와도 같다. 삼국유사의 이야기들이 지금도 드라마나 영화, 연극 등의 소재가 되어주기도 한다고 한다. 인기있었던 드라마 '서동요'도 삼국유사에 실린 것이며, 단군신화의 이야기도 삼국유사에 담겨있는 이야기였다.


삼국유사는 3국 왕의 계보와 통치 기간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 놓은 왕력과, 여러 편의 이야기들을 내용별로 묶어 놓은 아홉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홉 편은 기이 1, 기이2, 홍법, 탑상, 의해, 신주, 감통, 피은, 효선의 순서입니다. p 28


기이편은 건국 신화와 왕과 김유신등의 역사 영웅 이야기들이 담겨있고, 홍법편은 불법을 일으킨 인물들을, 탑상은 탑과 불상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의해와 신주, 감통과 피은편은 불교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효선 편은 효행담을 담고 있다고 한다.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는 저자가 아이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아이들이 읽기에도 또 부모들이 읽어주기에도 참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모두 열개의 놀이로 삼국유사의 왕력과 아홉편의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며 들려주고 있다.


이 책에는 참 재미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단군신화의 이야기는 물론, 박혁거세, 선덕여왕의 나비가 없는 모란 꽃의 수수께끼를 풀어낸 이야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이야기도 삼국유사 속 이야기였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주인공은 신라 제48대 경문왕이라고 한다. 경문왕이 되기전의 이름은 응렴이라고 하는데 왜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가 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뜰의 잣이

가을에 안 시들어지니

"너를 어찌 잊어." 하시던

우러르던 낯이 계시온데

달그림자가

옛 못에 가는 물결 원망하듯이

모습이야 바라보나,

세상도 싫은지고. ....(피은, <신충이 벼슬을 버리다>)p 179


왕은 뜰의 잣나무는 가을이 되어도 시들지 않는 데에 빗대어 신충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맹세햇지. 그런데 그 맹세가 물거품이 되고 만거야. 또, 달빛이 비치면 그 그림자가 못에 생겨나지만 잠시 물결이 일면 그림자가 없어지게 되겠지? 약속을 잊어버린 임금을 비유하고 있는 거야. p 179

 

이처럼 삼국유사의 구절을 들려주고 풀이를, 정말이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들려주고 있어서 이해해하는데 쉬웠고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 덕분에 삼국유사가 이처럼 재미있고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일연스님이 쓰신 삼국유사.  그저 우리의 대단한 유산중의 하나라고만 기억하지 말고, 이제는 삼국유사 안에 어떠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지도 읽고 알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삼국 유사의 각각의 이야기들의 특성과 신화, 인물, 지혜등을 삼국유사의 원래의 순서대로 들려주고 또 이야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는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는 '청소년 권장도서'이지만 부모들이 같이 읽어도 좋을 멋진 책이었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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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미소를 지닌 여인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17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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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센 뤼팽 전집 >17편에도 우리의 아르센 뤼팽은 아름다운 여인과 관련된 사건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는 유쾌함을 넘어 오히려 짖궂게 보이기까지 하는 뤼팽, 그의 모습에서 '나쁜 남자'의 원조를 보는 듯 하다.^^


<두 미소를 지닌 여인>의 사건은 15년 전의 이야기를 거슬러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엘리자벳 오르냉, 그녀는 열정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닌 가수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미모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리는 너무도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드 주벨 부부의 성에 초대되었고, 그 성의 너무도 멋진 풍경을 가진 정원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의문의 살해를 당하고 만다. 피가 뿜어져 나오는 목 그리고 상처...

엘리자벳 오르냉은 목격자도 없이 그렇게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고 그녀가 모조품이라고 했던 루비와 에메랄드, 다이아몬드가 뒤섞인 목걸이도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15년이 흐른 후...

뤼팽은 라울이라는 이름으로 장 데를르몽 후작의 집 중 2층에 세들어 살고 있다. 물론 뤼팽에게는 목적없는 일은 없다. 데를르몽은 엘리자벳 오르냉이 죽기전에 그녀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던 사이.

라울의 집을 데를르몽 후작의 집으로 착각하여 찾아온 여인, 앙토닌.

앙토닌은 수사반장인 고르주레에게 쫒기고 있었고, 라울은 그녀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도와주게 된다.

그런데 앙토닌은 금발의 클라라라고 불리고 있으며 키다리 폴의 애인이라는 것.

아름다운 앙토닌을 둘러싼 수수께끼가 영락없이 뤼팽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밖에 없는 일...


앙토닌은 데를르몽 후작과 관계가 있고, 키다리 폴은 의문의 죽음을 당한 엘리자벳 오르냉과 관계가 있고, 데를르몽 후작 역시 엘리자벳 오르냉의 죽음과 어떤 관계가 있음을 뤼팽은 직감한다.

그리고 데를르몽 후작에게는 찾지 못한 유산도...

뤼팽은 후작에게 이 모든 것을 자신이 밝혀내겠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한 푼의 보수도 받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ㅎㅎ 과연 그럴까?

물론 뤼팽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인 사건과 후작의 유산을 찾아낼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자신의 몫은 챙겼던 뤼팽인데 이번에는 어떤 방법으로 이익을 챙기게 될까? 더욱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두 미소를 지닌 여인>에서는 뤼팽이 좀 더 장난끼가 심해진 듯 하다.

아니 사람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그의 언변과 행동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약간 가볍게 보이기도 한다.

앙토닌을 만날 때 쯤에도 왕비와 애인처럼 지내고 있는 듯한 장면들을 보여주는 데 뤼팽과 황홀한 올가인 왕비와의 대화는 재미있고 유치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앙토닌에게는 멋대로 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어느때고 위험할 때면 나타나서 도와주는..

그래서 앙토닌도 결국에 뤼팽을 믿고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뤼팽의 아니 라울의 탐정 결과는 관계된 사람들을 너무도 놀라게 만든다.

누구도 해결하기 힘든 사건 속으로 직접 들어가 천재적인 능력으로 풀어내는 뤼팽.

그러나 뼛속 깊이 도둑이라는 신분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뤼팽.

그렇기에 더더욱 뤼팽의 사건에 대한 추리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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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전쟁 - 바이럴마케팅과 SNS마케팅 영역을 총 망라한
이영현 지음 / 투윙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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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면 '키워드'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특히나 나처럼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키워드는 더없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어떤 키워드를 써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키워드 전쟁>은 그래서 내게 꼭 필요한 책이 되어주리라는 믿음으로 읽게 되었다.


<키워드 전쟁>은 '고마최고'를 3개월만에 국내 최초 성공 비즈니스의 핵심키워드로 탄생시킨 저자의 노하우를 담아주고 있으며,  바이럴마케팅과 SNS 마케팅 등의 총체적인 온라인마케팅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총 8개의 Part로 그 내용이 참 방대하다.

Part 1에서는 '고마최고'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만' 검색되는 브랜드 네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 네이버에서 무료로 만들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modoo'를 통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Part 2에서는 스마트한 리더 되는 법으로 키워드 수 조회하기, 구글 설문지, 블로그 챠트등에 대해서 알려준다. 키워드 조회수가 pc 보다는 모바일이 월등히 높다고 한다.

Part 3에서는 온라인에 무료 매장 구축하기 방법을 알려준다.

네이버 modoo로 무료 홈페이지와 쇼핑몰 연동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Part 4에서는 네이버 트랜드를 엿보는 코너다.

Pc 보다는 모바일이 대세가 되고 있으며, 네이버 지도에서 이제는 내비게이션까지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도는 간혹 사용하는데 이젠 내비까지 된다니..차후에 네이버 내비게이션은 음성지원까지 할 예정이라고 한다.


Part 5에서는 진짜 고객이 찾는 키워드를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부분이 내가 제일 궁금해 한 것인데 자동완성어, 연관검색어, 추천검색어, 키워드 도구로 키워드를 추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진짜로 중요한 것은 공략해야 할 키워드를 찾아내는 일이다. p 165


아~~ 이게 진짜 어려운 일 아닌가..전문가가 아닌 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공략해야 할 키워드를 찾는 것 자체가 막연하고 어려운일이기만 하다. 너무 많은 키워드는 시간 낭비이니 별로 연관성이 없는 키워드들은 과감하게 지워버리란다.


Part 6 에서는 바이럴마케팅에 관한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만들기에 있어 사진과 글의 제목은 중요함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또한 글쓰기 노하우와 키워드 상위노출 하는 법, 체험단 활용하기 등에 대해 담고 있다.

Part 7에서는 구매전환률 높이는 양질의 글쓰기 전략을 말한다.

매일 포스팅하여야 하고, 단문으로 글을 쓰고, 끌리는 제목을 사용하여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된 글을 써야 한다고 것이다.

Part 8에서는 SNS 마케팅 전략이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동영상 트랜드와 옐로아이디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키워드 전쟁>을 읽다보니 바이럴마케팅이라는 것이 알면 알수록 너무도 방대하다는 것이다. 알아야 할 것이 너무도 많다. 한편으로는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읽는 것만으로는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이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고마최고의 성공사례와 네이버 광고용어집도 수록하여 주고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의 방법을 하나 하나 따라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읽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또한 온라인마케팅이 생각보다는 초창기에는 너무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 또한 초보자들에게는 커다란 고난이 아닐 수가 없다.


하긴 그만큼의 시간의 투자와 노력이란 투자가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말이다...ㅠㅠ


그래도 요즘엔 매일 포스팅을 올리고 있다. 서평뿐만이 아니라 농사에 관련된 한라봉과 더덕 그리고 대파까지 사진과 함께 매일 포스팅을 하며 최적화되는 블로그가 되기위해 나름 노력중이기는 하다.

이제는 키워드를 찾는 방법까지 알게 되었으니 그 방법 또한 해봐야 겠다.

단숨에 오르지는 못하더라도 차근 차근 하다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이 책의 표지에 쓰여있듯이 <키워드 전쟁>은 불필요한 글들이 없다.

온라인마케팅의 총체적인 현실적 핵심 전략만을 담은 그야말로 매뉴얼인 책이다.

저자의 친필로 적어주신 글처럼 <키워드 전쟁>으로 삶의 핵심 키워드를 찾아 점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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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2016-06-12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이영현의 원맨쇼, 키워드 전쟁 저자 이영현입니다.

글 쓴이의 의도에 맞게 읽어 주시고,
또, 실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맛에 책을 쓰나봐요~

그래요. 말씀대로 투자한 만큼, 아니 현시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투자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으실 거예요.
옆에서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혹,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휴대폰 번호는 제 블로그 프로필에 공개되어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현-

바다의소망 2016-06-21 22:51   좋아요 0 | URL
와우..이렇게 댓글까지 주시고..영광입니다.
시간 투자를 우선적으로 하여야 하는데..그만큼 하고 있지 못해서 ..ㅠㅠ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바리바 외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16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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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의 <아르센 뤼팽 전집> 16편에는  바리바와 에메랄드 반지라는 두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에메랄드 반지는 한 여인이 잃어버린 에메말드 반지를 찾기 위해 장 데느리스가 찾아준 이야기이다. 이 여인은 데느리스가 뤼팽이라 생각하며 다른이들에게 뤼팽과의 만남을 자랑하듯 전해주고 있는 짧은 글이다.

16편의 주된 이야기는 바로 '바리바'로 바리바 영지에서 벌어진 알 수 없는 희귀한 연속된 사건들을 뤼팽이 라울이라는 이름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바리바 이야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드디어 경찰인 베슈가 뤼팽과 친구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럴 수가 없네. 어차피 다시 탈출할 거잖나. 솔직히 그 누구도 자넬 막지 못하지...그리고 날 너무 많이 도와줘서 그건 내가 내키지 않네." p27


15편 '비밀의 저택'에서만 해도 베슈는 뤼팽이 바르네트 탐정으로 장 데느리스로 이름을 바꾸며 자신을 도와준다는 명목하에 사건을 해결하기도 하고 뤼팽 자신의 이익을 결국에는 챙겨가는 것에 대해 분해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베슈도 뤼팽을 잡는 것을 포기했나보다.^^

베슈는 뤼팽의 존재를 다 알면서도 잡아도 어차피 탈출할 사람이기에 또 베슈의 사건을 푸는데 크게 도와주고 있기에 이젠 친구가 되기로 결심했나 보다..


이번 16편에서는 베슈가 직접 뤼팽, 아니 라울 다브낙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둘은 친구가 되고, 사건을 같이 풀어가게 된다.

바리바의 사건은 어느 날 늦은 밤에 라울의 집에 아름다운 여인 카트린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카트린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라울을 찾았고, 그 시각에 베슈도 라울에게 카트린의 실종과 카트린의 형부가 총을 맞아 죽게되었다는, 살인이 발생하였다며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라울은 베슈와 함께 바리바 영지에 머무르며 카트린과 그녀의 언니 베르트랑드를 보살피며 사건을 조사해나가게 된다.

조사를 할 수록 카트린의 할아버지가 남긴 유서와 관련되었음을 알게되고, 그 유서에는 할아버지가 찾아내었다는 '연금술'과도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남겨진 유산보다도 더 큰 금의 존재가 바리바 영지 주변에 공포와 죽음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던 것...


과연 범인은 누굴까?

범인은 언제나 가까이 있다는 것을 16편 <바리바 외>편을 읽으며 새삼 느끼게 되었고, 이번 편에서도 뤼팽은 어김없이(?) 여인에게 빠지게 된다.

물론 뤼팽이 여인을 사랑한다 하여도 사건을 풀어가는데는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이번에는 한 여인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언니와 동생 둘 다를 사랑한다. 카트린과 베르트랑드도 뤼팽을 사랑하게 되고...

뤼팽은 과연 누구의 사랑을 선택하게 될까?

뤼팽은 선택할 수나 있을까? ㅎㅎ


<아르센 뤼팽 전집> 15편의 바리바에서는 뤼팽의 탐정 능력을 맘껏 볼 수 있다.

도둑의 면모는 이번 편에서는 아쉽게도(?) 찾아볼 수 없다.

쉽게 사랑에 빠지는 뤼팽을 보면서 참 인간적이기도 하고, 셜록 홈즈와는 일부러 너무도 대조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기도 하였다.


언제나 유쾌하고 도둑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니 너무도 완벽한 존재로 보여지기만 하는 모습에 약간 질투심마저 느끼게 하는 뤼팽이지만 그렇기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존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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